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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서울 한방진흥센터에서 제12회 동대문구 전통 성년례가 진행됐습니다.

성균관유도회 동대문지부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성년이 되는 2004년생 성년자 16명이 참여했습니다.

성년례는 세 가지 의례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성년에 걸맞은 새로운 옷을 입혀주는 ‘삼가례(三加禮), 술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초례(醮禮), 마지막으로 성년이 되는 사람에게 새로운 이름 ‘자’를 내려주는 ‘명자례(命字禮)’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 성인으로서의 몸가짐과 부모에 대한 효, 타인에 대한 사랑을 배우고, 성년 선서로 자신의 판단과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다하는 젊은이가 되기 위한 다짐을 했습니다.

구는 성년을 맞이하는 젊은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성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새로운 삶을 멋지고 당당하게 만들어가는 성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DDM TV 동대문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