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 검색
영상
방구석 1열, 즐감 1순위

전시

Seoul Museum of Art |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 이층에 내리는 햇빛

Seoul Museum of Art |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 이층에 내리는 햇빛

  • 영상출처
    서울시립미술관
  • 등록일
    2023-07-21

※ 해당 영상 제공처에서 영상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감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호퍼는 1960년 완성한 〈이층에 내리는 햇빛〉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임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것은 위층 난간과 두 사람, 젊은 여성과 나이 먹은 여성이 있는 두 집의 위층을 보여 준다. 두 사람에게서 상징주의의 의미는 없다.

[...]나는 상징주의보다는 건물과 사람을 비추는 햇빛에 더 관심이 있다. 조가 둘을 위해 포즈를 취해 주었다." 


일상적인 장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를 좋아한 호퍼는 햇빛의 묘사에 집중합니다. 난간에 걸터 앉은 젊은 여성은 햇빛을 정면으로

내리쬐며 자신감 있고 당당한 자세를 보이는데 반해, 무언가를 읽고 있는 나이 든 여성은 상대적으로 고요하고 차분한 인상을 줍니다.

호퍼의 아내 조세핀이 연기한 두 여성의 대비되는 모습은 상징적 의미는 없다는 작가의 말에도 불구하고 ‘시간’에 대한 고찰을 불러일으킵니다.


전시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호퍼, 〈이층에 내리는 햇빛〉, 1960. 캔버스에 유채, 102.1 × 127.3 cm.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New York;

purchase with funds from the Friends of 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60.54. ⓒ 2023 Heirs of Josephine Hopper/Licensed by SACK, Seoul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2023. 4. 20.(목) - 2023. 8. 20.(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전 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