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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회기동 안녕마을의 약 203m 길목에 있는 낡은 그림을 새롭게 교체했습니다.

회기동 안녕 마을은 2013년 서울시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을 통해 무채색 대신 밝은 색채감의 벽화로 어두운 골목을 환하게 밝히고, 경찰 특별 순찰지역이자 여성안심 귀갓길로 조성된 벽화 골목입니다.

이번에 진행된 벽화 보수 사업으로 기존의 낡은 그림을 파스텔 톤의 식물 그림과 익살스러운 일러스트로 담벼락을 가득 채워 걷기 좋은 골목길로 재탄생했습니다. 벽화는 2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는데, 첫 번째 구간은 그림 꽃길로 구성됐으며, 두 번째 구간은 일러스트 포토존으로 구성됐습니다.

구는 8월 중 하반기 벽화 유지 보수 사업 대상을 선정해 동대문구 관내에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