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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하는 자리》 김지연 개인전
■일시 : 23.8.2.(수) ~ 23.8.15.(화)
(월-토 9:00-21:00 *일 휴무)
■장소 : 삼각산시민청갤러리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95
삼각산시민청 2동 3층)
■전시소개
‘자신의 자리’ 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 에 대한 고민을 지속할수록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욕망을 들춰 낼 수밖에 없는 나를 마주하게 된다. 현재의 미미한 자리를 지키려 하지만 더 나아가 더 좋은 자리를 얻겠다는 욕심이 드러나는 순간 다른 곳으로 부유하고 있다. 어디론가 붕 떠다니는 자리는 어느 곳에 정착할지 모르지만 언젠가 괜찮은 자리에 앉는 순간이 오기를 기다리고자 한다.
■작가소개
김지연 작가는 본인이 앉았던 수없이 많은 의자 중 과연 자신이 소유할 수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저부조 형태의 이미지로 보여주고 있다. 의자는 보이지 않고 확신할 수 없는 자신의 존재를 조금이나마 기댈 수 있는 공간이자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물이다. 자신의 자리를 소유하고자 하는 단상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의자‘라는 오브제를 통하여 여러 형태들로 탐구하고자 한다.
전시연계 미술체험프로그램 [앉은 자리]
-일시: 23.8.12.(토) 14:00-15:00
-장소: 삼각산시민청 2동 2층 워크숍룸1(서울시 강북구 삼양로595)
-내용: ‘나만의 자리’ 혹은 ‘나만의 의자’를 드로잉하고 부조로 표현하는 프로그램
평평한 면을 깎아 조각하는 기법인 ‘부조’에 대해 배워보고, 작가가 ‘의자’라는 소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단순히 가구가 아닌 의자가 가진 ‘자리’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