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삼각산아트랩’은 올해 처음 시작을 알리는 삼각산시민청의 동북권 신진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문화를 반영하고 영향을 받은 동북권 지역의 작가들과 시민, 나아가 리뷰어와의 연결을 위해 2021년 6월 첫 전시로 '2021삼각산아트랩'을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2021삼각산아트랩’에 선정된 11인의 작가와 팀(박서연, BAK BAK, 김규년, 표현우, 김민주, 최진연, 플라뇌르, 박상빈, 정성진, 이채원, 권은산)이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 <시민청 갤러리, 담벼락 미디어, 미디어 글라스> 등 삼각산 시민청 내외부의 공간을 활용하여 11회에 걸쳐 진행한다.
동북권 지역의 작가들뿐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양방향적인 전시이기에 삼각산시민청은 만남을 위한 유형의 장소를 제공하고 정서적 교감을 위한 무형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11인의 전시가 각기 다른 시의성을 담고 진행되어 작가당 약 14일의 전시 기간을 가지고 6개월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Guilty Pleasure : 환상 몽타주> 몽타주는 영화의 필름 단편을 조합하여 통일한 작품으로 엮어내는 영화 편집작업의 방식이다. 박서연은 미디어에서 착안한 이미지로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 작업을 해왔다. 이미지가 지닌 상징적 의미와 관객의 개입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작품의 해석에 대해 고민하며 이번 ‘2021삼각산아트랩’에서 새롭게 <Eye Trickㅣ매뉴얼 프로젝트> 작업을 처음 선보인다. 작가는 무작위적인 이미지의 배치가 아닌, 문학 서사 구조를 차용하여 구조적인 방법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이미지 배치를 구현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우리의 일상은 계속 흘러가고 있지만 여러 가지 사건들이 조각조각 이어 붙어 기억된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몽타주 드로잉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일상의 장면을 다시 조각내어 드로잉한다. 드로잉 작업은 하루를 구성하는 하나의 사건으로 끌어들여 재배치되어 참여자들에게 작가의 의도와 일상이 결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한다.
2021삼각산시민청 신진예술가 지원 공모사업 <삼각산아트랩> 선정작가전
참여작가명 박서연
전시제목: Guilty Pleasure: 환상몽타주
전시일시: 21.06.26.(토)~7.5.(월), 09:00~21:00/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전시그램: 삼각산시민청 2동 시민청갤러리
기타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 몽타주드로잉, 07.03.(토) 14:00~15:30 ,
참여대상: 누구나, 선착순 8명(사전접수_6.26.(토) 구글폼을 통한 선착순 접수), 무료
문의: 02-900-9667,9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