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교육센터] 2021 감정서가 대화의 감 토크 #4 <상처는 자긍심이 될 수 있을까>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교육센터 <대화의 감(感) : 토크#4> ‘상처는 자긍심이 될 수 있을까’
2021.11.23.(화) 14:00~16:00 (유튜브 ‘스팍TV’ 온라인 생중계 및 현장 참여 병행)
대화의 감(感) 예술가와 대화하며 나누는 공감과 사유의 시간
<토크#4>
상처는 자긍심이 될 수 있을까?
#우울과고통 #미움과분노 #회복
■ 진행 일시 : 2021.11.23.(화) 14:00~16:00
■ 토크 패널 : 김소연 시인, 하미나 논픽션 작가
■ 참여 신청 : 구글 설문지를 통한 사전접수(클릭)
■ 신청 인원 : 오프라인 및 온라인 병행
- ① [오프라인] 신청자 선착순 15명 현장 초청
- ② [온 라 인]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스팍TV를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제한 없음)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계획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참여 대상
- #우울과고통 #미움과분노 #회복에 관한 더 깊은 질문이 있는 사람
- 여성 우울증을 이해해야만 하는 사람
※ 하미나 작가의 『미쳐있고 괴상하고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을 읽고 참여하면 도움이 됩니다.
상처, 미움, 우울, 분노, 혐오, 증오, 고통
각종 통계와 보고서는 우울증을 여성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소개합니다. 최근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2~30대 여성들이 많아지고, 자살의 원인으로 우울증이 지목되며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다 보니, 우울증은 현 시대를 반영하는 하나의 현상으로 비춰집니다.
우울증은 통계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지만, 그 원인을 사회·문화적 맥락을 생략하고 생리 전 증후군, 산후 또는 갱년기 우울증 등 의학적 치료의 범위 내에서 찾습니다. 하지만 여성 우울증이 과연 여성만의 문제일까요?
고통에는 각자의 서사와 맥락이 담겨 있습니다. 나의 고통과 너의 고통의 원인은 같이 해석될 수 없을지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나의 고통에 외부적인 치료가 필요할지라도, 나의 인생을 내 고통의 결과로 해석할 권한은 외부에 있지 않습니다.
개인의 고통과 우울의 서사는 ‘우리’ 속에서 치유의 서사가 될 수 있습니다.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의 저자 하미나 작가는 여성 우울증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고통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우울증을 탐구하고 질병과 낙인을 넘어 당당한 나로 살아가려는 여성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는 대화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문의 사항 : 서울예술교육센터 감정서가 02-3785-3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