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의문박물관마을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 시민을 위한 무료 미용 봉사를 진행한다.
○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은 5호선 서대문역에 인접해있는 근현대100년의 역사를 담은 체험형 박물관 마을이다. ※월요일 휴관
□ 이번 미용봉사 프로그램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1960~70년대 옛 이용원을 재현한 ‘삼거리이용원’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기초생활 수급자라면 누구나 미용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미용 봉사는 ‘쎄아떼 이용미용 전문학교’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참여로 진행되며, 남녀 모두 ‘커트’만 가능하다.
□ 사전 예약 접수를 마친 선착순 12명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커트 봉사가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전화(02-739-6994) 또는 현장(마을안내소)접수로 진행된다.
○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는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화로 접수하거나 현장을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머리 손질을 받을 때는 예약한 시간에 신분증 또는 수급자 카드를 지참하여 ‘삼거리이용원’에 방문하면 된다. ※점심시간(13시~14시) 미운영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을안내소에서 체온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며, 이용자와 봉사자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 후 이·미용을 진행한다.
□ 미용 봉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복고풍으로 꾸며진 이용원에서 머리를 손질 받고 동시에 옛 추억을 되살리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이·미용 후에 한층 더 산뜻한 기분으로 이용원을 나설 수 있도록 새 마스크도 증정한다.
□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올해 ‘삼대가옥’, ‘돈의문구락부’ 등 마을 전시관을 새단장하고, ‘방탄 어린이날 큰잔치’, ‘돈의문구락부의 낭만축제’, ‘돈의문 추석특집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옛 모습을 살린 마을 관람과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연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를 콘셉트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가득 채워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에 준비한 어르신과 저소득층 시민을 위한 미용 봉사 프로그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잠시나마 옛날 이용원에서 머리하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