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록원은 서울의 공공기록과 시민기록을 모으고 전문적으로 관리해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운영되는 곳이다.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추억하게 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서울의 다양한 기록물을 관리하며, 일부 전시공간과 편의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전시관이자, 박물관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2016년 서울사진아카이브 오픈, 기록원 건축을 시작해 2018년 9월에는 서울시의 주요 시정정보 기록화 사업이 완료됐고 마침내 2019년 5월 정식으로 개원했다.
올해 가을은 서울기록원 개원 후 가장 볼거리가 많은 시즌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지난 9월 시작된 '한강, 서울_기억이 흐르다' 전시는 서울의 상징과도 같은 한강의 역사와 개발, 그 속에 감춰진 부작용 등 시민들의 애환이 담긴 한강의 숨겨진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볼거리는 이뿐만 아니다. 올해 말까지 지속되는 서울사진아카이브와 사진아카이브연구소 × 서울기록원 '여공(女工, Factory Girl) : 근대적 여성 노동자의 탄생' 전시는 기록원의 풍부한 자료가 담긴 깨알같은 전시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와 함께 서울기록원을 품고 있는 서울혁신파크 한 바퀴를 산책하듯 걷고, 북한산 둘레길과 연결되어 있는 주변의 작은 명소들까지 들러보자. 일찍 찾아온 겨울, 아직도 가을의 색을 품고 있는 곳들이 꽤 남아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서울의 다양한 기록물을 관리하며, 일부 전시공간과 편의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전시관이자, 박물관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2016년 서울사진아카이브 오픈, 기록원 건축을 시작해 2018년 9월에는 서울시의 주요 시정정보 기록화 사업이 완료됐고 마침내 2019년 5월 정식으로 개원했다.
올해 가을은 서울기록원 개원 후 가장 볼거리가 많은 시즌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지난 9월 시작된 '한강, 서울_기억이 흐르다' 전시는 서울의 상징과도 같은 한강의 역사와 개발, 그 속에 감춰진 부작용 등 시민들의 애환이 담긴 한강의 숨겨진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볼거리는 이뿐만 아니다. 올해 말까지 지속되는 서울사진아카이브와 사진아카이브연구소 × 서울기록원 '여공(女工, Factory Girl) : 근대적 여성 노동자의 탄생' 전시는 기록원의 풍부한 자료가 담긴 깨알같은 전시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와 함께 서울기록원을 품고 있는 서울혁신파크 한 바퀴를 산책하듯 걷고, 북한산 둘레길과 연결되어 있는 주변의 작은 명소들까지 들러보자. 일찍 찾아온 겨울, 아직도 가을의 색을 품고 있는 곳들이 꽤 남아있다.
은평구 서울혁신센터 내에 있는 서울기록원 ⓒ임중빈
서울기록원에서 올해 9월 17일부터 개막한 '한강, 서울_기록이 흐르다' 전시의 안내문 ⓒ임중빈
서울사진아카이브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기록된 시정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임중빈
이번 전시의 사진들은 88서울올림픽, 지하철개통, 당시의 국민학교 등 추억 가득한 주제의 사진 위주로 전시되고 있다. ⓒ임중빈
서울사진아카이브를 통해 서울시의 역사는 물론, 어린 시절 추억의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다 ⓒ임중빈
사진아카이브연구소와 서울기록원이 협업한 전시인 '여공:근대적 여성 노동자의 탄생'도 눈여겨볼만하다. ⓒ임중빈
서울기록원은 전시관 외에도 곳곳에 시민들의 위한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임중빈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을 통해 각각 한강과 주공아파트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임중빈
서울기록원의 상설전시 '한강, 서울_기록이 흐르다'의 전시관 입구 ⓒ임중빈
한강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와 가치, 개발과 발전과정 등 모든 의미를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다. ⓒ임중빈
서울기록원이라는 특성을 살려, 관람객들이 실제로 '기록'을 열람하는 느낌으로 관람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임중빈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강에 대한 서울시의 시정 기록을 다양한 분야에서 만날 수 있다. ⓒ임중빈
한강의 역사와 이야기를 다양한 사진과 글로 전시해 몰입도가 높다. ⓒ임중빈
서울기록원 2층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기록의 발현:주공아파트 주민기록' ⓒ임중빈
'둔촌, 개포, 고덕 주공아파트'와 같은 1980년대의 주공아파트들의 세세한 기록이 생생하게 전시되어 있다. ⓒ임중빈
손에 잡힐 듯 생생한 옛 주공아파트들의 기록과 전시물들 ⓒ임중빈
주공아파트와 관련된 전시는 시민들이 직접 모은 기록이라는 점이 의미 있다. ⓒ임중빈
'기록의 발현 : 주공아파트 주민기록' 전시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임중빈
시민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삶을 기록하여, 서울의 작은 역사가 되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임중빈
재건축 등으로 삶의 터전은 사라졌지만, 기록에 의해 재탄생한 주공아파트들의 기억들 ⓒ임중빈
서울기록원과 함께 방문 및 산책하기 좋은 북한산 생태공원, 가을단풍길(진흥로)과 인접해있다. ⓒ임중빈
작은 북한산이라 칭해도 좋을만큼 산속에 있는 듯한 공원의 구조와 구성이 돋보인다. ⓒ임중빈
12월 초, 아직까지 가을의 정취가 많이 남아있는 북한산 생태공원 ⓒ임중빈
아이들과 서울기록원 관람을 했다면, 인접해 있는 양천리누리터어린이공원 방문을 추천한다. ⓒ임중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