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서울문학기행>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서울문학기행>은 문학작품 속의 배경으로 직접 등장한 서울의 곳곳을 문학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시민이 직접 탐방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월 1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총 20회의 행사로 ‘문학 장면 속 서울’ 탐방에 나선다.
□ <서울문학기행>은 매회 각기 다른 주제를 정하여 약 3시간 정도 서울의 문학 유적지 및 문학관, 작가의 집터, 문인들의 시비 등을 탐방하는 도보 기행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부터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토요일에 진행된다.
○ 올해 프로그램은 192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 까지, 대한민국 대표 작가 20명의 작품에 등장한 서울을 주제로 도보 기행을 실시한다.
○ 방민호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박미산 시인, 이경철 문학평론가 등 문학계 전문가들이 해설사로 동행하여 각 문학작품 속 장면들과 거리에 담긴 이야기 들을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 탐방코스는 작품 속 문화유적지와 문학관, 집터, 시비 등의 유적 뿐만 아니라 작가가 작품을 구상할 때 영향을 받은 곳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 올해 첫 탐방은 6월 11일 토요일, ▲‘목마와 숙녀’의 시인 박인환의 명동 은성주점에서 시작한다. 이어 6월 18일에는 ▲심훈의 ‘그날이 오면’ 시비가 있는 동작구 심훈공원에서, 6월 25일에는 ▲‘종로5가’의 시인 신동엽의 집터가 있는 성북구 돈암동에서 도보 기행을 시작한다. 이어서 7월,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8월 박완서의 ‘나목’, 10월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 이름만 대도 그 시대의 풍경이 떠오르는 한국 문학의 대표 작품을 다채롭게 다룰 예정이다.
□ 탐방은 도보를 원칙으로 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매회 참고 책자를 제공한다. 회차별 문학 해설가와 주제가 다른 만큼 총 20회의 주제를 상세히 살펴보고 흥미 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 해설이 함께하는 도보기행의 특성상 회차 당 참가 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주관사의 사정상 일정과 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
○ 참가자는 (사)서울도시문화연구원에서 공지한 장소에 집결하여 도보로 탐방에 참여한다.
□ <서울문학기행>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6일(월)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 주소 :
○ <서울문학기행>과 관련된 기타 문의사항은 (사)서울도시문화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010-4137-2441)로 연락하면 된다.
□ 박원근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은 오랜 세월동안 많은 문학 거장들의 작품에 등장해온 문학적 가치가 높은 도시다”라며 “오랜만에 재개된 <서울문학기행>과 함께 문인들의 체취를 느끼며 문학적 감수성을 채우고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