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어린이대공원에는 멋진 배롱나무꽃이 핀다. ©이선미
여름이 절정을 지나고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도 배롱나무꽃이 한창이었다. 상상나라 정자 앞 환경연못에는 연꽃 사이로 예쁜 움막도 조성해 데크를 걷는 기분이 동화 속 같았다. 곧 해가 질 시간이어서 연꽃은 입을 오므렸지만 분위기는 근사했다.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생태연못으로 탈바꿈한 이곳에는 참개구리와 붕어, 미꾸라지 등도 산다고 한다.
[내 손안에 서울] '파캉스'에 음악이 빠질 수 없지! 해질녘 공원에 펼쳐진 뮤직 피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