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기자는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빈백에 누워 마음껏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책 읽는 한강공원'이 운영되는 여의도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을 다녀왔다. ☞[관련기사] 가을에도 북(book)적! 광화문광장·한강공원에 야외도서관
2023년 상반기, 뚝섬한강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엄마아빠는 독서와 공연을 즐기고 아이는 놀이라는 테마 아래 '책 읽는 한강공원'이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지속 운영을 요청 받을 만큼 높은 호응을 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기에, 하반기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