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2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화려한 막을 열었다.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59일간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 채워질 이번 비엔날레는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시청(시민청) 등에서 펼쳐진다.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을 주제로 100년 뒤 서울의 모습을 그려낼 이번 행사는 미래의 서울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과 전시는 물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슨트 투어, 스탬프 투어 등 선선해진 가을을 만끽하며 도시의 축제를 즐길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