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3년 창제했고 1446년 세상에 알린 ‘훈민정음(訓民正音)’의 반포를 기념해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널리 알리고, 한글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한글날. 한글날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공휴일로, 5대 국경일 중 하나라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이다.
한글날의 기원은 일제 강점기 때인 1926년 11월 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맞아 한글학회의 전신인 조선어연구회와 신민사의 공동 주최로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