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잎으로 단장된 '시민참여정원' 입구의 입간판이 운치를 더한다. ⓒ조시승
"시민님! 화단 안쪽 밟으시면 화초가 아파해요! 안 보이지만 뿌리가 지금 서 계신 곳까지 뻗어 있어요. 조금 떨어져 사진을 찍으셔야 화초도 반겨요~"
방금 주차를 마친 젊은 커플이 화단 안쪽의 꽃에 다가가 사진을 찍으려 하자 정원을 다듬고 있던 '시민정원사'가 유의사항을 환기시켰다.
커플은 죄송하다며 두 걸음 떨어져 사진 찍고는 "‘시민참여정원’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공원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자주 찾는 힐링명소예요." 라고 시민정원사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한다.
방금 주차를 마친 젊은 커플이 화단 안쪽의 꽃에 다가가 사진을 찍으려 하자 정원을 다듬고 있던 '시민정원사'가 유의사항을 환기시켰다.
커플은 죄송하다며 두 걸음 떨어져 사진 찍고는 "‘시민참여정원’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공원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자주 찾는 힐링명소예요." 라고 시민정원사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