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3동 주민센터 지하에 '토리만화카페'가 들어섰다. ⓒ강사랑
어린 시절 틈만 나면 만화책방을 찾던 때가 있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동네 만화책방으로 달려가 순정 만화책을 읽는 것이 유일한 재미였던 시절, 만화책은 어린 마음을 설레게도 하고, 위로하기도 했던 친구 같은 존재였다. 시간이 훌쩍 지나 사춘기의 추억으로 간직하게 된 만화책들을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주민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토리만화카페' 덕분이다.
[내 손안에 서울] 어린이들의 핫플 '토리만화카페' 곳곳에 따뜻한 손길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