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단(?丘壇) 시민광장의 철제 울타리가 사라지고 환하게 드러난 환구단 가는 길 ⓒ이선미
서울광장에서 소공동 방향으로 환구단(?丘壇) 시민광장이 환해졌다. 지난 10년 동안 환구단 정문을 가로막은 철제 울타리가 치워져 마치 호텔의 부속건물처럼 보이기도 했던 환구단 입구가 온전히 드러났다.
12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환구단 정문 개방, 환구단 가는 길’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해서 '서울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했다. 한파가 계속되는 날씨여서 따뜻하게 입고 오라는 문자를 받았다. 정말 추운 날이었는데 예상 외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