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장류진·송길영 함께하는 인문학북콘서트 개최
북토크와 공연이 결합된 인문학북콘서트 4주년 맞아
- 1회차 9월 6일, 장류진·스텔라장·허희 ‘다들 지지 마시길’
- 2회차 11월 8일, 송길영·커피소년&제이레빗 혜선·노명우 ‘혼자가 체질’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오는 9월 6일과 11월 8일,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2024 인문학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1회차인 9월 6일에는 소설가 장류진과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문학평론가 허희가 참여하여 ‘다들 지지 마시길’이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장류진의 소설을 중심으로 현대인의 일상과 애환을 이야기하고, 스텔라장의 음악으로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장류진 작가는 2018년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데뷔한 이후 현대인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스텔라장은 ‘빌런’ 등의 곡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로, 독창적인 음악성과 목소리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허희 평론가는 2021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하였으며, 비평집 「시차의 영도」를 통해 문학과 영화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2회차인 11월 8일에는 마인드마이너 송길영,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과 제이레빗 혜선, 사회학자 노명우가 ‘혼자가 체질’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펼친다. 송길영의 저서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적 흐름을 설명하고, 커피소년과 제이레빗 혜선은 부부 뮤지션으로서 가족과 개인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길영은 데이터 기반의 사회 분석과 미래 예측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사회적 흐름을 통찰하는 강연과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커피소년은 감성적인 목소리와 가사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이고, 제이레빗의 혜선은 독특한 음색과 음악성으로 인정받는 뮤지션이다. 사회학자 노명우는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큐레이션 하는 ‘니은서점’을 운영하며 인문학적 담론과 사회적 논의를 촉진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인문학북콘서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현대인이 매일 마주하지만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이슈를 인문학적 사유와 노래로 경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4 인문학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의 예매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