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도서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해 다양한 독서행사 개최
- 금천구 도서관에서 만나는 한강 -
- 독산·가산·시흥·금나래... 네 곳의 금천구립도서관, 한강 작가 관련 행사 풍성
-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 기념
- 작가의 저서를 만나고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다양한 기회 제공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한 다채로운 독서 문화행사를 금천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금천구립도서관에서 마련했다. 한강 작가의 저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책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작가와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들여다보는 다양한 문학행사를 선보인다.
한강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도서 등 ‘상시 전시’
독산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역대 수상 내역을 중심으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책 전시’(~11월 30일까지, 1층 로비)를 운영한다. 작가의 연대기와 함께 시대별 작품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가산도서관은 작가의 도서와 인터뷰 영상을 어우른 ‘영상·책 전시’(~12월 10일까지, 1층 라운지)를 진행한다. 한강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와 온라인 책 대담, 인터뷰 영상 등 작가와 작품을 상세히 알 수 있는 영상을 상시 상영한다. 또한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역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품도 같은 공간에서 선보인다.
금나래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도서를 포함해 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도서를 묶은 ‘책 전시’(~11월 30일까지, 1·2층 자료실)를 마련했다. 한강 작가와 같은 주제를 다룬 작가의 도서를 함께 소개해 다양한 시각에서 한강 작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흥도서관은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중 20세기와 21세기로 나누어 각각 3명의 작가를 소개하는 ‘책 전시’(~11월 30일까지, 3층 종합자료실)를 운영한다. 노벨문학상에 대해 알아보고 시대별 수상자의 작품을 마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함께 읽고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한강 작품 연계 프로그램’
독산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강 작가 깊이 읽기’(11월 7일~28일, 매주 (목) 10:00~12:00, 온라인 줌(ZOOM))를 진행한다. 작가의 대표소설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토론해 본다. 작품 속 역사적 사건을 담은 다른 작가의 소설도 읽으며 한강 작가의 문학세계를 더욱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금나래도서관에서는 그림작가인 ‘진태림 작가와의 만남’(11월 16일 10:00~12:00, 금나래문화체육센터 3층 퓨처룸)을 운영한다. 진태림 그림작가는 한강 작가의 그림책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의 그림작가로, 한강 작가의 글을 그림으로 전달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시흥도서관에서는 ‘한강 작가 들여다보기’(11월 21일 17:00~19:00, 동네책방 원테이블)를 진행한다. 성욱현 작가와 함께 한강 작가의 작품을 들여다보고 노벨문학상의 유래와 수상 작가들을 함께 알아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https://geumcheonlib.seoul.kr)-문화행사에서 원하는 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마다 일정과 참여 대상이 다르므로 반드시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이후 금천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라며 “금천구 도서관을 찾는 지역주민이 한강 작가의 작품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마련한 독서문화행사를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