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공립 미래향기작은도서관, ‘정다연 시인과의 만남’ 개최
- 청소년 시집「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의 저자와의 만남 -
- 11월 22일, 정다연 시인과 함께하는 ‘청소년 시(詩)’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
- 어린 시절 나에게 보내는 ‘친구 이력서’ 작성, 작가 사인회도 마련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금천공립 미래향기작은도서관에서 오는 11월 22일에 「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의 저자 ‘정다연 시인과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 문학기반 상주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충족을 위해 기획했다.
‘소외되었던 내 안의 아이를 꺼내 글을 쓰는 것이 어떻게 문학이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우리가 흔히 접해보지 못했던 ‘청소년 시(詩)’에 대해 살펴본다. 어린 시절의 나에게 보내는 ‘친구 이력서’를 작성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정다연 시인은 2015년 현대문학 신인추천 ‘시 부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 시집 「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를 비롯해 두 권의 시집과 한 권의 산문집을 펴내며 예민한 감각과 섬세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시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정다연 시인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금천구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문화프로그램 신청’(작은도서관)에서 선착순 3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주민들이 ‘청소년 시’라는 장르에 대해 더 가까이 알아가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일상 속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공립 미래향기작은도서관(☏02-2104-558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