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 검색
새소식
그밖에 궁금한 문화 소식

공지사항

[강남문화재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07회 정기연주회` 유럽 낭만의 변주 속으로

  • 등록일 2024-11-12
  • 작성자 관리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107회 정기연주회>

유럽 낭만의 변주 속으로

 

■ 2024년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장윤성피아노 윤홍천

■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 f단조 Op.21>,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1번 e단조 Op.39>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이자연)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강남심포니)가 제107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월 3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강남심포니의 올해 정기연주회는 최고의 스페셜리스트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걸작을 탐험하는 걸작 시리즈(Masterpiece Series)’로 기획되었다.

 

2024년 강남심포니 걸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공연은 지휘자 장윤성과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출연한다장윤성은 이번 공연의 부제를 낭만의 변주라고 소개했으며유럽의 명 작곡가인 멘델스존쇼팽시벨리우스의 우수한 걸작들을 프로그램에 담았다특히나 피아노의 시인이라 일컫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협연하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장윤성은 서울예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비엔나 국립음악원 지휘과에서 수학하였다그는 난파음악상 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중앙콩쿠르동아콩쿠르에 입상하였고 러시아 프로코피예프 국제지휘자 콩쿠르 2위에 입상하였다또한 세계적인 작곡가 펜데레츠키에게 한국 정부가 위촉한 교향곡 5번 를 유럽에서 초연하였으며 동경에서 매년 열리는 5,000명의 합창단이 부르는 베토벤 합창 교향곡 연주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회 초청 받기도 하였다그는 서울시향 수석 객원지휘자와 울산시향창원시향대전시향부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와 일본 오사카 칼리지 오페라하우스 수석지휘자 그리고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로 활동하였고 경희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공연의 시작은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으로 관객들을 환영한다작곡가 멘델스존은 유럽 여행 중 스코틀랜드의 북서해안 헤브리디스제도의 스태파섬에 있는 핑갈의 동굴을 구경하는 중 파도가 들이치는 절경과 소리에 영감을 받아 이 곡을 작곡하였고 서곡의 걸작이라고 불리우며 초연에 성공을 거두었다변화무쌍한 바다의 모습과 한 폭의 풍경화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휘자 장윤성과 강남심포니가 선사한다.

 

두 번째 곡으로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 f단조 Op.21>을 만나볼 수 있다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일어난 독립 민중봉기로 혼란스러움으로 벗어나고자 조국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1830년 10월 폴란드에서 마지막 연주회를 연 자리에서 초연되었다쇼팽은 죽기 위해 떠나는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는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특히 2악장 로망스에서 낭만적인 서정성이 돋보이는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약음기를 단 바이올린의 짧은 서주 이후 피아노가 등장하여 아름다운 칸다빌레 주제를 감상할 수 있다.

 

강남심포니와 호흡을 맞추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견고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며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최근까지 이어진 그의 슈베르트 소나타 전곡 녹음은 독일의 클래식 음악 잡지 크레센도로부터 세기의 명반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최근에는 타 예술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면모와 범장르적인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그는 최근에 슈바르첸베르크 슈베르티아데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리사이틀을 가졌으며오푸스 클라식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되었다또한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박영희의 피아노 협주곡을 초연하인츠 스푀를리가 안무한 빈 슈타츠발레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초연에 연주로 참여했다.

 

강남심포니가 들려드릴 마지막 곡은 핀란드 출신의 작곡가 시벨리우스가 완성한 최초의 교향곡인 <교향곡 제1번 e단조 Op.39>으로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다팀파니의 연타 위에 클라리넷의 선율로 시작하는 이 곡은 후기 낭만주의의 음악적 형식을 따르면서도 핀란드 정서가 녹아들어고국에 대한 그의 고민이 묻어나는 곡이다핀란드 민요풍의 웅장함과 경쾌한 선율이 돋보이며 특히 마지막 4악장은 환상곡풍으로라는 부제가 붙어 자유로운 악장으로 1악장에 나온 클라리넷의 주제부가 재현되며 역동적인 발전과 힘 있는 전개 후에 희열을 선사한다.

 

강남심포니의 공연 관람은 취학아동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예술단지원팀(02-6712-0532)과 홈페이지(gf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맞춤 문화정보

기간의 맞춤 문화정보입니다.

분야별 선택항목: 지역별 선택항목: 연령별 선택항목: 비용별 선택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