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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관광버스 대잔치, 1,000명의 관객과 다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도 춤을 춰요”

  • 등록일 2024-11-29
  • 작성자 관리자

문화취약계층과 함께한‘관광(光)버스’대잔치, 11월 3일 큰 호응 속 마무리

김덕수 명인의 렉처콘서트부터 관악구 예술인의 무대까지,‘관광버스 대잔치’ 성료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 다양한 계층의 관악구 예술인 프로그램 구성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주최한 ‘관광버스 대잔치’ 특별 공연이 지난 11월 3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 내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장 ‘관광버스’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의 렉처 콘서트로 시작되었다. 김덕수 명인은 사물놀이의 역사와 그 속에 깃든 의미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생동감이 넘치는 김덕수 명인의 퍼포먼스는 공원 전체를 신명나게 울리며 전통예술의 깊이와 흥을 관객들에게 생생히 전달했다.

 

2부 무대에서는 2024 서울 구석구석라이브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의 고요한 클래식 선율이 관악산 가을 하늘 아래 잔잔히 퍼졌다. 이어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의 뮤지컬 맘마미아팀이 등장하여 밝고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청년들의 꿈과 에너지를 가득 담은 무대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어, 청년들의 사회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관악구 청년들로 이루어진 도토리합창단의 힘찬 하모니와 2024 국제 초중고 스트릿댄스 콩쿨에서 초등부 단체전 동상을 수상한 난곡동 오드와이 댄스 아카데미 엘레와이팀의 활기찬 퍼포먼스, 그리고 관악구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포크가수 밴드인 한국통기타협회팀이 준비한 감성 어린 무대가 이어졌다. 각기 다른 연령층으로 구성된 예술가들의 공연은 관객들을 하나로 어우러지게 만들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노인, 장애인, 보호자 등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관악구민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예술을 통해 위로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은 "공연장에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접근성이 좋은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진행된 덕분에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약자 배려석이 마련되어 있어 공연을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관악구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로 이루어진 도토리합창단 유주호 대표는 ”관악구에서 활동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 ‘관광버스 대잔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관광버스 대잔치’는 관악구민들이 문화예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번 공연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누구나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광버스’는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공연이 열린 관악산 으뜸공원뿐만 아니라 관내 데이케어센터, 복지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향후 일정은 관악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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