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고 연대하는 청년문화도시 관악을 위한 업무 협약
양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간 문화 교류 기반 마련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과 서울관광고등학교(교장 박재정)는 지난 11일 서울관광고등학교에서 청년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문화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관악형 문화산업 육성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청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참여 프로그램 개발 △지역의 문화·예술 및 청년문화도시 사업 관련 정보 제공 및 상호 교류 △청년들을 위한 지역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청년문화도시 관악의 협력체계 구축과 통합적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관악문화재단은 청년문화도시 관악을 배경으로 ‘관악청년청’운영, ‘그루브 인 관악’, ‘Be the star’ 등 청년 문화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해 왔다. 또한 ‘로컬 파운드 관악’과 같은 청년 문화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관악형 문화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청년의 시각으로 로컬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문화적 가치를 생산하는 ‘도시 간 콜로키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관악문화재단과 서울관광고등학교는 안동과 해남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체험하며, 이를 통해 서울과 로컬을 연결하는 장기적인 청년 문화교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관광고등학교 박재정 교장은 “관악문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사람을 세우는’ 교육 비전과 더불어 다양한 영역의 체험과 교육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도심과 지역의 교류로 정서 함양과 미래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참가자들이 문화적 경험을 통해 지역 간 연대와 소통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의 상생을 위한 지역의 청년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들이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관악구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