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과정 체계화, 세밀한 리서치, 구체화된 실행... 완성도 높은 예술 작업으로 승화
지역 주민과 예술가의 협업을 통한 예술의 사회적 역할 실현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에 참여한 전국 168개 기업과 기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인정받으며, 지역 주민과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예술의 접근성 확대라는 두 가지 중요한 가치를 실현한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관악문화재단은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을 통해 관악구민과 예술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사회의 여러 문제를 예술적 관점으로 풀어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진행한 ‘두 번째 생각; on second thought’ 전시와 워크숍은 청년 고립, 고령화, 환경문제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예술적 접근을 통해 풀어내고 주민들이 창작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실현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며, 지역 사회의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2023년 ‘예술로 산책길 1472가’를 통해 ‘배리어 프리’ 개념을 확장하여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는 예술가와 주민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는 장앤파트너스 그룹 송지은 컨설팅 멘토는 “머뭇거림 없이, 예술이 온전히 펼쳐질 수 있도록 기획과정 체계화, 세밀한 리서치, 실행까지 구체화해, 단순히 ‘예술로’ 사업으로 머물지 않고, 완성도 높은 독립된 예술 작업으로 승화시켜 예술의 가치를 확장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라며, “이는 예술적 역량과 기획 능력이 조화롭게 발현된 뛰어난 사례”라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의 진정한 가치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고 그 과정을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협력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발판으로 지역 내에서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협업사업에 참여해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창작 방식을 제시하고, 주민들이 예술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이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