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1월 15일 관악구립여성합창단 반주자 및 단원 모집 접수
공고일 기준 만 25세 이상 55세 미만 여성 대상, 반주자 1명, 솔리스트 3명, 소프라노·메조·알토·다수 모집
각종 경연대회 수상 등 전문성 겸비한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역 사회 온기 높인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관악구립여성합창단’ 반주자와 단원을 오는 12월 23일(월)부터 2025년 1월 15일(수)까지 신규 모집한다.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은 관악구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다. 1992년 ‘어머니합창단’에서 2006년 ‘여성합창단’으로 재창단되었으며, 매년 다양한 주제의 정기연주회와 전국 경연대회에 참가해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제15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판소리 명창 김완아, 퍼커션 임예지, 재즈 피아니스트 정효진, 싱어송라이터 신직선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함께 동요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합창곡을 선보였다. 높은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 재관람률 의사가 88.9%에 달했다.
재단은 이러한 합창단의 예술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유급단원과 일반단원을 모집한다. 신규 유급단원은 솔리스트·반주자 부문으로 솔리스트 3명, 반주자 1명씩 모집 예정이다. 성악 및 반주 등 지원 관련 분야 학·석사 이상의 전문 자격이 필요하다.
일반단원은 소프라노·메조·알토 부문으로, 관악구 거주자 또는 사업장을 둔 자로, 노래에 관심이 있고 합창단 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하 세부 지원 자격은 부문마다 상이하다.
단, 두 분야 모두 공고일 기준 만 25세 이상 만 55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는 서류 심사와 실기 면접으로 통합심사가 이뤄진다. 일반단원은 지정곡 1곡, 유급단원은 자유곡 1곡과 지정곡 1곡 시청 심사가 이루어지며, 반주자는 자유곡 1곡과 초견곡 반주 시창 심사로 구성된다.
최종 선발된 단원은 구청장에게 위촉장을 수여 받고 관악구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 정기연습(주 2회)에 참여하며, 정기연주회, 관내외 경연대회, 재단 사업 연계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객과 합창으로 소통하는 예술의 현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교류와 함께 문화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신입 단원으로 입단한 송지영 단원은 “관악구립여성합창단에 들어와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라며 “지난 11월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과 함께 만든 하모니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는데, 관객들의 따뜻한 박수를 받으며 합창이 주는 감동과 보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주 지휘자는 “함께 노래하는 즐거움과 하나 되는 화합을 목표로, 합창을 통해 지역 사회와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이번 모집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합창단과 함께할 열정적인 분들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세부 지원 자격 및 응시원서는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게시판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