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관악+알파색채 협력전시 ‘IN DA COLOUR’ 개최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청년예술인들의 창작지원 공간에서 전시 공간까지 적극 지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오는 26일부터 2025년 1월 26일까지 한 달간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종합미술 재료기업 알파색채와 함께하는 협력전시 ‘IN DA COLOUR’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관악문화재단과 알파색채가 지난 5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공동 기획한 ‘관악+알파 아트크루 프로젝트’의 결실로, 청년예술인들에게 창작 공간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관악구는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과 예술인활동증명 신진예술인 등록 건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관악문화재단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청년예술인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의 헤드라이너 아티스트로 참여한 ‘이찌고세연’작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4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찌고세연 작가는 색채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전시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색과 그 고유의 정체성을 탐구하며, 관람객들에게 색채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새롭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IN DA COLOUR’전시는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알파색채의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나만의 스타일과 색으로 표현한 청년예술가들의 전시 공간이며, 두 번째는 이찌고세연 작가의 클림트 어워즈 수상작품과 수상 트로피, 그리고 신작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아티스틱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알파색채의 63년 역사를 보여주는 헤리티지 공간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굿즈와 함께 알파색채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팝업 공간이 마련된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알파색채의 미술 재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이찌고세연 작가와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작품 창작의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청년예술가 신연우 씨는 ‘부천50인의 예술가’로도 선정되어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로, “관악문화재단과 알파색채가 제가 마음껏 작품 연구와 발표를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예술가들이 이러한 새로운 지원 방식을 통해 더 좋은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알파색채의 전규림 대표이사는 “물감을 단순한 재료로만 인식할 경우 한계가 있지만, 물감을 콘텐츠와 컬러로 바라보면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할 수 있다”며, “이 세계관의 최전선에 있는 아티스트들이 상상을 펼치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알파색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악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예술인들에게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 1위이자 신진예술인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청년예술인들에게 창작과 전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가 예술적 다양성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를 중심으로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창작과 전시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 협력 전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며 관악구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알파색채 협력전시 ‘IN DA COLOUR’는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12월 26일부터 2025년 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