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4 성북 책모꼬지(Book Festival) 성북은 ___도서관’을 개최한다. 10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성북 책모꼬지는 성북구 한 책을 테마로 하여 매년 성북구의 독서활동을 널리 알리고 도서관과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모이는 축제의 장이다.
코로나 이후 변화한 사회 환경에 맞춰 축제 형태를 인문지식축제로 전환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세대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가 열리는 한 달 동안 일상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올해는 ‘성북은 ___도서관’이란 타이틀로 도서관과 함께 지역 주민이 성장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성북은 만나는 도서관’ 명사 강연은 지역 대학교와 백화점에서 진행된다. 도서관의 활동이 도서관 외부로 확장되어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특별한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 30일 오전 11시에는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노년내과의사 정희원이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이란 제목으로 강연하고, ▲11월 8일 오후 7시에는 뇌인지과학자 정재승이 ‘기억의 나이테를 세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세대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성북 곳곳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성북문화재단과 지역대학이 함께하는 인문지식프로젝트도 책모꼬지 기간 중 진행되어, 성북의 유명대학 교수들이 지역주민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성북 책모꼬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성북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6906.9284 / 성북문화재단 도서관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