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중랑구민 연극아카데미 진행, 4번째 공연 실연
<미궁의 설계자>,<해무>,<하나코> 등 김민정 작가 작품
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는 오는 9월 7일, 중랑구민 연극아카데미공연 ‘아인슈타인의 별’을 중랑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중랑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연극아카데미 사업은 연극 장르의 저변학대, 중랑구 구민연극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2021년도부터 4년째, 올해까지 중랑구민 80명 이상 참여했다.
함께해요 문화나눔 프로젝트는 구민들이 직접 참여한 연극아카데미 공연실연을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를 함께 나누도록 진행한다.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기초 발성부터, 움직임등 연극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거쳐 준비한 올해는 <가족의 왈츠>, <하나코>, <십년후>, <미궁의 설계자> 등의 김민정 작가의 작품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아내를 환자로 취급하던 오만한 의사남편이 어느날 자신이 환자가 되는 이야기. 미소지기에서 인질범으로 돌변한 이야기. 암 선고를 받은 한 여자의 복수. 자신이 우주너머에서 너머온 날개달린 천사라고 주장하는 노인의 사정 등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연극이다.
이번 연극아카데미 공연 <아인슈타인의 별> 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과 KBS 한국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근로자문화예술제에 제45회 근로자연극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오는 9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5시 중랑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회 진행되는 ‘아인슈타인의 별’ 은 중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중랑구민 참여자 김미란님은 “ 무대에서 연기를 해본다는 것이 특별한 순간이지만, 지난 5개월간의 연습과정이 더욱 재미있고 소중한 경험이였습니다. 내가 직접 체험한 연극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는 것이 너무 흥분되고 짜릿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덕구 중랑문화재단 대표는 “연극이란 매개체로 구민들과 함께 문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4년동안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 나가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 라고 전했다.
※ 문의 : 중랑문화재단 축제공연팀 [☎02-3407-6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