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안국사와 별빛내린천 이원생중계로 연결한 온라인 개막식 성료
- 오롯이 연극배우인 박정자 관악문화재단 이사장, 헌정시 낭송으로 묵직한 울림 전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주관하는 ‘2021 관악강감찬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4일 열린 관악강감찬축제의 개막식은 코로나19 4단계를 고려, 비대면 온라인, 무관중으로 운영되었다. 행사장 방역, 출연진 및 스탭 방역, 사전 PCR 검사 등 코로나 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진행되었다.
개막식 현장은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고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수 3천만회를 돌파했다.
이 날 개막식에는 연극계 산증인, 연극배우이자 관악문화재단 이사장인 박정자가 참석했다. 박정자 이사장은 강감찬 헌정시 낭송을 통해 2021 관악강감찬축제의 개막 축하연(祝賀宴)을 열었다.
강감찬 헌정시 ‘우리의 큰 별 ? 강감찬 장군 송가’는 깊고 넓은 시야로 삶을 성찰하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받고 있는 문효치 시인이 작성하였으며 천년 세월을 지나 오늘에 강감찬장군을 기억하고자 하는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마음을 담았다.
박정자 이사장은 강감찬장군의 탄생지인 낙성대에서 중저음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묵직한 울림으로 헌정시를 낭송하며 관악구에 고려와 강감찬 장군의 혼과 숨결을 전했다.
헌정시 낭독에 이어 관악구의 21개 동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북두칠성의 네번째 별’ 온라인 합창, ‘안국사’와 ‘별빛내린천’에서 이원생중계되는 강감찬유등 점등 퍼포먼스, 관악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에임아츠앤컬쳐’의 강감찬 주제곡 ‘강감찬 오마주’ 초연, 낙성대에 북두칠성이 떨어지는 모습과 강감찬장군의 위업을 오마주하는 LED 미디어 퍼포먼스 ‘낙성연(落星宴)21’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박정자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강감찬 장군에게 바치는 헌정시를 직접 낭송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올해 관악강감찬축제가 새로운 지역문화축제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관악강감찬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관악강감찬축제 홈페이지 또는 축제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