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대표 명소·구석구석 찾아가는 2021 노원 힐링 거리예술제 개최
서울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오는 12일(금)부터 28일(일)까지 노원구를 대표하는 하천, 공원, 쉼터 등 주요 거점과 주민들의 평범한 일상 속 공간 곳곳에서 ‘2021. 노원 힐링 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생활에 목말랐던 주민들의 정서적 환기를 위해 계획된 이번 공연은 서커스, 마임, 거리극, 무용, 연극 등이 혼합된 공연이다.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노원에서 숨 가쁜 날들을 잠시나마 멈추고, 주변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크게 주민들의 평범한 일상 속 공간에서 펼쳐지는 <찾아가는 예술극장>과 노원구를 대표하는 거점에서 진행되는 <노원명소 예술극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찾아가는 예술극장>은 ‘집 앞에 펼쳐지는 극장’을 컨셉으로 평범한 일상에서 산책하듯이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다. 올해 발족한 노원구 주민자치회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동별 분위기와 특징에 맞는 맞춤형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노원명소 예술극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 단체들의 대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코로나19로 무뎌져 있던 감각을 깨우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웃음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11월 14일(일) 불암산 힐링타운 및 중랑천변 야외 체조교실 무대, 21일(일) 석계역 문화공원 및 당현천 바닥분수, 28일(일) 노원불빛정원 등 매주 일요일에 펼쳐지는 <노원명소 예술극장>은 코로나19 맞춤형 거리예술 작품 및 범국민적으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법 같은 시간은 선사할 계획이다.
‘2021 노원 힐링 거리예술제’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철저한 감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 확인 및 마스크 착용과 체온측정, 손 소독제 사용,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국 이사장은 “노원구민의 일상 속 공간과 즐겨찾는 명소에서 펼쳐지는 거리예술 공연인 만큼 코로나로 인한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갈할 수 있는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