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누적 조회수 1만회 기록하며 온라인 뮤지컬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 ‘K-뮤지컬국제마켓’참여로 국내외 투자 및 해외 진출 기대
어린이 창작뮤지컬 <푸푸>가 유튜브 업로드 1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만회를 넘어서며 온라인 뮤지컬 공연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푸푸>는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기획·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지구 온난화로 기후 난민이 된 남극펭귄 푸푸가 물에 잠긴 마을로 떠내려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기후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따라 부르게 되는 중독성 있는 테마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당초 뮤지컬 <푸푸>는 관악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 강화 및 공연장 휴관 조치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되었다.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뮤지컬 <푸푸> 공연 영상은 한 달간 총 10,342명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8월 24일, 26일, 28일 총 3일간 HCN관악을 통해서도 공연 영상이 송출되었으며, 해당 방송은 시청률 3%를 넘기며 주간 시청률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는 “환경 문제와 실천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아이와 깔깔 웃으며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아이가 한 시간 동안 집중하며 재미있게 보았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인기에 입소문을 타고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지난 10월 뮤지컬 <푸푸>의 공연 영상 상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온라인문화체험실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 영상이 송출되었다.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K-뮤지컬국제마켓’에 참여한다. ‘K-뮤지컬국제마켓’은 국내 뮤지컬 분야 최초의 글로벌 투자 마켓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뮤지컬 <푸푸>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관악아트홀이 가족 브랜드 공연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관악문화재단만의 양질의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며 예술을 통한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 뮤지컬 <푸푸>는 내년에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악아트홀의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