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으로 가득한 노원어린이극장, 새해맞이 공연보러 오세요.”
‘어린이국악극<금다래꿍>과 넌버벌인형극<로미오와 줄리엣> 두 작품 선사’
노원어린이극장(이사장 김승국)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2개 작품을 선사한다. 할머니와 동물 친구들이 흥겹게 민요를 부르며 손녀를 찾는 어린이국악극 ‘금다래꿍’과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랑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금다래꿍’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민간공연예술단체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어린이 국악극으로 금다래 할머니가 사랑하는 손녀 분이를 찾아 헤매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다. 풍물놀이와 민요 등 우리의 전통예술을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가족단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선보인다. 할머니와 함께 분이를 찾는 동물들은 버나놀이, 북놀이, 꽹과리 놀이, 설장구 놀이, 사자놀이 등 다양한 움직임을 풍성하게 보여준다. 관객과 하나가 되어 국악으로 흥겹게 놀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예술무대산’의 넌버벌 인형극 ‘로미오와 줄리엣’ 역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된 작품이며,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셰익스피어 원작으로 대사 없이 그림자와 인형, 오브제의 움직임과 이미지 극만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몬테규와 캐플릿은 왜 그토록 서로를 증오할까? 그들의 원한의 시작은 대단한 이유가 아니었을지 모른다.” 라는 질문으로 다름과 차이를 통해 사랑을 발견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모습을 그린 공연이다.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작되는 노원어린이극장의 첫 공연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면 좋겠다며 올 한 해도 재미와 작품성이 훌륭한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