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에 위치한 '광화전차'. 사전 및 현장 예약을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박지영
얼마 전, 새로운 모습의 광화문광장이 올해 7월 선보인다는 소식을 접했다. 광장 폭도 기존 35m에서 60m로 확대되고, 녹지 면적도 기존 2,830㎡에서 9,367㎡로 확대되어 47종의 나무를 심고 곳곳에 벤치를 두어 공원 같은 광장이 조성된다는 내용이었다. 무엇보다 작년에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던 의정부와 육조거리 발굴 터 중 사헌부 터를 시민들에게 관람 가능하도록 개방하고, 여러 시설들을 갖춰 시민들이 더 편안하게 머무르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 중이라 하니, 가림막이 사라진 광화문광장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개장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광화문 일대에는 상상의 빛으로 가득한 실감나는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바로, 기술과 접목한 예술작품들을 광화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광화시대(AGE OF LIGHT)’ 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순차적으로 7개의 콘텐츠가 공개되었고, 마지막 콘텐츠인 '광화벽화'가 이번 달 25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개장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광화문 일대에는 상상의 빛으로 가득한 실감나는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바로, 기술과 접목한 예술작품들을 광화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광화시대(AGE OF LIGHT)’ 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순차적으로 7개의 콘텐츠가 공개되었고, 마지막 콘텐츠인 '광화벽화'가 이번 달 25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광화문 인근의 역사, 문화,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광화시대 8종 콘텐츠 ⓒ박지영
시작은 광화문역 '통합 알림터 및 체험자센터'부터
'광화시대'를 구성하는 여덟 가지 콘텐츠는 경복궁역부터 시청역 인근 세종로를 따라 분포되어 있다. 외부로 설치물이 드러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찾아가야’ 하기에 광화시대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통합 알림터'를 통해 정보를 공유받는 게 좋다.
광화시대 통합 알림터 및 체험자센터는 광화문역 4,7번 출구에서 지하철역 탑승 방향으로 가면 나온다. 이 옆에는 최근에 생긴 '서울지하철 시대관' 전시와 닿아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화시대 통합 알림터 및 체험자센터는 광화문역 4,7번 출구에서 지하철역 탑승 방향으로 가면 나온다. 이 옆에는 최근에 생긴 '서울지하철 시대관' 전시와 닿아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화문 지하철역에는 광화시대 통합 알림터가 설치되어 예약 및 안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지영
관람 유형별 추천① 가족단위 - 광화경 도슨트 투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는 하루 두 번 13시와 15시에 진행되는 '광화경 도슨트 투어'를 추천한다. 물론 자율체험도 가능하나 전반적인 설명과 프로그램 관련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도슨트 투어가 훨씬 좋다.
광화시대 홈페이지 사전예약이 필요한 광화경 도슨트 투어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말 그대로 프로그램 전체를 가이드의 안내로 함께 한다. 예약 시간에 맞춰 통합 안내센터에 도착하면 체험에 사용할 단말기를 대여하고, 분실 및 파손에 대비한 서약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긴다. 이후 도슨트의 간략한 설명이 끝나면 바로 이동한다.
광화시대 홈페이지 사전예약이 필요한 광화경 도슨트 투어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말 그대로 프로그램 전체를 가이드의 안내로 함께 한다. 예약 시간에 맞춰 통합 안내센터에 도착하면 체험에 사용할 단말기를 대여하고, 분실 및 파손에 대비한 서약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긴다. 이후 도슨트의 간략한 설명이 끝나면 바로 이동한다.
'광화경 도슨트 투어'를 위한 단말기를 대여했다. ⓒ박지영
도슨트 투어를 떠나기 전 간단히 설명을 들었다. ⓒ박지영
'광화경'은 광화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나보는 체험형 AR 콘텐츠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가 재생되기에 지정된 장소로 가야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광화경 체험 장소는 3곳으로 ①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정원 ②광화문 맞은편 월대 터 ③세종문화회관이다. 세종문화회관 콘텐츠는 서비스 문제로 현재 광화전차로 대체되어 운영중이다.
먼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 정원에 올라 대여 단말기에 설치된 광화시대 앱을 실행시킨다. 세종문화회관 건물 방향으로 단말기를 들어올리면 한류가 만든 시크릿 스테이지가 시작되고 5개의 콘텐츠가 실행된다. 이렇게 불러온 콘텐츠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했던 오페라, 콘서트 등이다. 영상시간이 길어 전체를 다 보진 못했지만, 노천극장에서 공연을 보는 것 같은 꽤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위치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세종문화회관이 아닌 다른 곳을 비추면 영상이 재생되지 않는다.
먼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 정원에 올라 대여 단말기에 설치된 광화시대 앱을 실행시킨다. 세종문화회관 건물 방향으로 단말기를 들어올리면 한류가 만든 시크릿 스테이지가 시작되고 5개의 콘텐츠가 실행된다. 이렇게 불러온 콘텐츠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했던 오페라, 콘서트 등이다. 영상시간이 길어 전체를 다 보진 못했지만, 노천극장에서 공연을 보는 것 같은 꽤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위치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세종문화회관이 아닌 다른 곳을 비추면 영상이 재생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에서 세종문화회관을 비추면 하이라이트 공연영상을 볼 수 있다. ⓒ박지영
두 번째 장소인 광화문 월대 터에서도 대여 단말기로 광화문을 바로 마주하면 '펭수와 떠나는 광화문 여행'이 시작된다. 광화문이 언제 만들어지고 어떻게 파괴되었고 오늘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역사를 압축해서 설명하는데, 영상이 실제 장소와 겹쳐 지나가는 사람들이 화면 속에 그대로 등장한다. 그래서 더 실감나고 재미도 배가된다. 설명이 명료해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다.
세 번째 장소는 원래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물을 포커싱하면 볼 수 있는 고바우 영감의 근현대사 콘텐츠였는데, 현재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어 광화전차로 대체 진행 중이다. 이때 광화전차는 별도의 예약 없이 도슨트를 따라 입장 가능해 편리한 점도 있다.
세 번째 장소는 원래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물을 포커싱하면 볼 수 있는 고바우 영감의 근현대사 콘텐츠였는데, 현재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어 광화전차로 대체 진행 중이다. 이때 광화전차는 별도의 예약 없이 도슨트를 따라 입장 가능해 편리한 점도 있다.
광화문 월대 터에서 볼 수 있는 '펭수와 떠나는 광화문' AR영상. 실제와 겹쳐 더 실감난다. ⓒ박지영
관람 유형별 추천② 친구·연인 - 광화원
친구나 연인과 함께라면 '광화원'이 좋다. 경복궁역 내 서울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진행중인 광화원은 도심 속 미디어 정원을 보여준다. 미디어아트 상설전시 공간으로 6개의 각각 다른 주제로 5분 내외 영상이 재생된다.
시선을 사로잡는 외부의 초고화질 영상의 제목은 <infinity>로, 시작은 있지만 끝을 찾을 수 없는 반복 영상이다. 영상은 코드에 의해 실시간으로 생성되며 각각의 이름을 지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우주 생물체 같은 캐릭터들이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에 눈길이 간다.
시선을 사로잡는 외부의 초고화질 영상의 제목은 <infinity>로, 시작은 있지만 끝을 찾을 수 없는 반복 영상이다. 영상은 코드에 의해 실시간으로 생성되며 각각의 이름을 지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우주 생물체 같은 캐릭터들이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에 눈길이 간다.
경복궁역에서 만날 수 있는 광화원 외벽 영상 <infinity>. ⓒ박지영
'광화원' 콘텐츠를 체험하는 시민들 ⓒ박지영
영상은 3면을 둘러싸고 맞은편에 거울을 덧대어 사실상 미디어 박스 안에 갇힌 듯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영상이 재생되면 이곳은 풍경 좋은 경주 동궁이 되었다가, 서울 한복판이 되었다가, 밤섬이 되었다가, 바닷속이 되었다가, 무한히 등나무 꽃잎이 떨어지는 꽃밭이 되기도 한다. 기온과 풍속에 따라 영상 속 연잎이나 꽃잎이 변하고, 관람객의 동선을 따라 영상이 변화하는 등 최신 기술을 사용해 30분의 상영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영상을 보고 나오는 길엔 출구에 구비된 안내서와 엽서를 챙겨오면 좋다. 엽서에 수록된 QR코드로 접속해서 앱을 깔면, 영국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유니버셜 에브리띵(universal everything)'이 제작한 <tetrachromia>와 외관 상영작인 <infinity>를 원하는 장소에서 마음껏 무료로 볼 수 있다.
영상을 보고 나오는 길엔 출구에 구비된 안내서와 엽서를 챙겨오면 좋다. 엽서에 수록된 QR코드로 접속해서 앱을 깔면, 영국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유니버셜 에브리띵(universal everything)'이 제작한 <tetrachromia>와 외관 상영작인 <infinity>를 원하는 장소에서 마음껏 무료로 볼 수 있다.
AI 인포메이션 센터 '광화인'. 한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관광명소 등 정보를 제공한다. ⓒ박지영
관람 유형별 추천③ 외국 친구 - 광화인
외국 친구와 함께라면 '광화인'이 좋다. 광화인은 딥러닝 방식의 AI 실감 기술이 적용되어 음성인식을 통해 언어로 직접 소통하는 AI 인포메이션 센터다. 광화문 인근 고궁과 문화유산부터 관광명소, 광화시대까지, AI로 탄생한 샤이니 민호의 안내로 탐색할 수 있다. 광화원과 연결되어 있어 함께 보기에도 좋다.
정해진 부스 내 체험기기가 6대뿐이라 사전 및 현장 예약 후 체험 가능하지만, 더 자세히 알고 싶거나 혹은 예약 없이 경험하고 싶다면, 광화원에서 고궁박물관 출구 방향에 놓인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각 질문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되며, 질문의 폭은 넓지 않지만 주변 탐색을 위해 참고하기엔 적절하다.
정해진 부스 내 체험기기가 6대뿐이라 사전 및 현장 예약 후 체험 가능하지만, 더 자세히 알고 싶거나 혹은 예약 없이 경험하고 싶다면, 광화원에서 고궁박물관 출구 방향에 놓인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각 질문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되며, 질문의 폭은 넓지 않지만 주변 탐색을 위해 참고하기엔 적절하다.
관람 유형별 추천④ 초등학생 자녀 - 광화전차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라면 '광화전차'가 좋다. 시공간을 탐험하는 미래형 전차인 광화전차는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다. 영상은 6분 미만이지만, 좌석이 움직여 실제 전차에 탑승하고 있는 기분이 충분히 전달된다. 화면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콘텐츠도 과거 및 미래 광화문광장의 모습이라, 낯섦과 익숙함이 공존한다. 멀지 않은 미래, 실현 가능성 있는 도시 변화도 엿볼 수 있어 신선하다.
필자도 친구와 함께 탑승했는데, 평소 놀이기구 타는 것을 좋아하는 필자의 친구는 마냥 신나하며 콘텐츠를 즐긴 반면 필자는 약간의 어지러움도 느꼈지만 별탈없이 여행을 완주할 수 있었다. 현장 안내원이 있어 불편함을 느끼면 바로 조취가 가능하다.
필자도 친구와 함께 탑승했는데, 평소 놀이기구 타는 것을 좋아하는 필자의 친구는 마냥 신나하며 콘텐츠를 즐긴 반면 필자는 약간의 어지러움도 느꼈지만 별탈없이 여행을 완주할 수 있었다. 현장 안내원이 있어 불편함을 느끼면 바로 조취가 가능하다.
광화전차는 정해진 자리에 앉아 벨트를 착용해야 시작된다. ⓒ박지영
광화문 인근의 과거 ,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다. ⓒ박지영
관람 유형별 추천⑤ 혼자서 즐기기 좋은 - 광화수
이외에도 혼자 즐길 수 있는 것들은 다양하다.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선 AR 인식물인 '광화수'를 키오스크로 즐길 수 있다. 모바일 접속 및 AR 글래스를 대여해서도 가능하지만 안정적으로 사용하기엔 키오스크가 딱 좋다.
모바일 게임을 적용한 미션투어도 가능하다. 서울시청 광장, 세종문화회관, 청계천 등 익숙한 장소들이 적용되어 예전 '포켓몬GO' 열풍을 생각나게 한다.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도 따르니 참고하면 좋다.
모바일 게임을 적용한 미션투어도 가능하다. 서울시청 광장, 세종문화회관, 청계천 등 익숙한 장소들이 적용되어 예전 '포켓몬GO' 열풍을 생각나게 한다.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도 따르니 참고하면 좋다.
광화수는 현장 키오스크, 개인 모바일, AR 글래스 대여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박지영
광화시대 8종 콘텐츠는 연중무휴로 이른 시간부터 저녁 늦게까지 운영된다. 주말이 아니더라도 평일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많다. 필자도 며칠에 나눠서 콘텐츠를 즐겼고 몇몇 콘텐츠는 지인과 함께 찾아 함께 즐겼다. 적극적으로 찾아보면 의외의 즐거움이 있는 좋은 무료 콘텐츠들이 많으니 꼭 놓치지 말고 향유하길 바란다. 광화시대 부터 시작해 보길 추천한다.
'광화벽화'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LED를 통해 25일부터 공개된다. ⓒ박지영
광화시대(AGE OF LIGHT) 통합 알림터 및 체험 안내
○ 광화시대(AGE OF LIGHT) 통합 알림터 및 체험자센터
-운영시간: 10:00-20:00 (주중/주말)
-운영장소: 광화문역 4,7번 출구에서 지하철역 탑승방향으로 도보 1분
-홈페이지: https://www.gwanghwasidae.kr/
○ 광화경-도슨트 투어
-예약 및 운영시간 :광화시대 홈페이지 예약 후 지정일에 체험자 센터 방문 (1일 2회, 13시, 15시)
*단말기 대여를 위한 원본 신분증 필수
-도슨트 투어 시간 : 약 1시간(참여인원에 따라 변동가능)
○ 광화원 ?도심 속 상설 미디어 정원
-운영장소: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 2관(소요시간: 약 30분)
-운영시간: 10:00-22:00
○ 광화인 ? 실감기술로 만나는 인공지능 인포메이션 센터
-운영장소: 경복궁역 서울메트로 미술관 2관
-운영시간: 10:00-22:00
-관람방법: 사전 예약 후 현장 체험, 현장 예약도 가능(소요시간: 약 10분)
○ 광화전차 ? 시공간을 탐험하는 미래형 전차
-운영장소: 세종로 공원
-운영시간: 10:00-22:00
-관람방법 : 홈페이지 사전 예약 후 현장체험(소요시간 : 약 10분 )
○ 광화벽화: 2월 25일부터 06:00-22:00 상영 ? 자율관람
-운영시간: 10:00-20:00 (주중/주말)
-운영장소: 광화문역 4,7번 출구에서 지하철역 탑승방향으로 도보 1분
-홈페이지: https://www.gwanghwasidae.kr/
○ 광화경-도슨트 투어
-예약 및 운영시간 :광화시대 홈페이지 예약 후 지정일에 체험자 센터 방문 (1일 2회, 13시, 15시)
*단말기 대여를 위한 원본 신분증 필수
-도슨트 투어 시간 : 약 1시간(참여인원에 따라 변동가능)
○ 광화원 ?도심 속 상설 미디어 정원
-운영장소: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 2관(소요시간: 약 30분)
-운영시간: 10:00-22:00
○ 광화인 ? 실감기술로 만나는 인공지능 인포메이션 센터
-운영장소: 경복궁역 서울메트로 미술관 2관
-운영시간: 10:00-22:00
-관람방법: 사전 예약 후 현장 체험, 현장 예약도 가능(소요시간: 약 10분)
○ 광화전차 ? 시공간을 탐험하는 미래형 전차
-운영장소: 세종로 공원
-운영시간: 10:00-22:00
-관람방법 : 홈페이지 사전 예약 후 현장체험(소요시간 : 약 10분 )
○ 광화벽화: 2월 25일부터 06:00-22:00 상영 ? 자율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