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이야기가 무대위에 펼쳐진다!”
그림책 작가 이지은 원작의 페이퍼아트 뮤지컬 ‘종이아빠’
노원어린이극장(이사장 김승국)은 그림책 작가 이지은 원작의 페이퍼아트 뮤지컬 ‘종이아빠’를 3월 기획공연으로 올린다. ‘어느 날, 아빠가 종이로 변했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시작되는 ‘종이아빠’는 이지은 작가의 동화책 ‘종이아빠’를 페이퍼아트, 블랙라이트, 그림자극, 인형극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한 가족뮤지컬이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종이아빠’는 그림책에서 표현된 장면들을 무대에서 생동감있게 펼쳐낸다. 주인공 은지는 아빠와 함께 놀고 싶지만, 매번 핑계를 대며 피하는 아빠에게 실망한다. 야옹 선생님의 ‘따꼼 주사’로 종이로 변해 버린 아빠, 은지는 종이가 된 아빠에게 알록달록 옷을 입혀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그림책을 본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공연으로 표현되는 그림책 내용을 더욱 재미있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림책을 접하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종이 인형들의 재치 있는 움직임들로 상상력을 자극한다.
‘종이아빠’는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인 2016 ‘아시테지겨울축제’ 우수작, 2016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우수공연으로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서툰 아빠와 같이 놀고 싶어 하는 아이의 신나는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보물 같은 공연콘텐츠들이 노원어린이극장에서 더욱 활짝 필 수 있도록 많은 힘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