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걷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걷기 좋은 다양한 서울의 거리 중에서도 조금 이색적인 거리가 있어 다녀왔다. 우리나라 한의학의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구암 허준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을 주제로 조성된 '허준테마거리'가 바로 그곳이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 1번 출구로 나오면, 허준박물관까지 약 300m 가량 이어진 허준테마거리를 만날 수 있다. 허준테마거리가 조성된 강서구는 허준의 출생지와도 관련이 깊은데, 강서구의 옛 지명인 양천은 허준의 고향이기도 하다.
?허준테마거리는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 2014년에 조성된 한의학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거리다. 허준테마거리에서는 허준의 일대기와 그가 집필한 <동의보감> 등을 간략하게 소개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허준테마거리를 다 걸었다면 테마거리 끝자락에 위치한 '허준박물관'에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허준박물관은 허준기념실·약초약재실·의약기기실·내의원·한의원·체험공간실·약초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허준기념실에는 허준의 일생과 함께 관련 유물과 <동의보감> 목활자본 제작 과정 및 집필 모형이 있어 꼭 한번 들러보길 권한다. 그 외에도 체험실에서는 한약 냄새를 맡으며 전통 약재를 갈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옥상 정원에 있는 '약초원'에서는 <동의보감>에 소개된 120여 종의 약초들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인근에 허준 좌상이 있는 구암근린공원과 양천 허씨 설화가 전하는 바위동굴이자 허준이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가바위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허준테마거리는 우리나라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서울의 이색 거리이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본다면 더욱 좋은 교육의 시간이 될 것이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 1번 출구로 나오면, 허준박물관까지 약 300m 가량 이어진 허준테마거리를 만날 수 있다. 허준테마거리가 조성된 강서구는 허준의 출생지와도 관련이 깊은데, 강서구의 옛 지명인 양천은 허준의 고향이기도 하다.
?허준테마거리는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 2014년에 조성된 한의학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거리다. 허준테마거리에서는 허준의 일대기와 그가 집필한 <동의보감> 등을 간략하게 소개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허준테마거리를 다 걸었다면 테마거리 끝자락에 위치한 '허준박물관'에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허준박물관은 허준기념실·약초약재실·의약기기실·내의원·한의원·체험공간실·약초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허준기념실에는 허준의 일생과 함께 관련 유물과 <동의보감> 목활자본 제작 과정 및 집필 모형이 있어 꼭 한번 들러보길 권한다. 그 외에도 체험실에서는 한약 냄새를 맡으며 전통 약재를 갈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옥상 정원에 있는 '약초원'에서는 <동의보감>에 소개된 120여 종의 약초들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인근에 허준 좌상이 있는 구암근린공원과 양천 허씨 설화가 전하는 바위동굴이자 허준이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가바위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허준테마거리는 우리나라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서울의 이색 거리이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본다면 더욱 좋은 교육의 시간이 될 것이다.
허준의 출생지이자 <동의보감> 집필지인 서울 강서구에 조성된 '허준테마거리' ⓒ박우영
길가를 따라 허준 캐릭터 조형물들이 올망졸망 이어져 있다. ⓒ박우영
허준테마거리를 걸을 때는 바닥을 눈여겨 봐도 좋다. 보행로에 당귀, 감초 등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는 약용 식물에 대한 효능이 적혀 있다. ⓒ박우영
<동의보감> 책자 모형으로 만들어진 '허준박물관' 및 '허준테마거리' 안내표지판 ⓒ박우영
우리나라 한의학의 대가 허준 선생의 동상이 보인다. ⓒ박우영
허준의 <동의보감> 집필 이야기를 담고 있는 조형물 ⓒ박우영
의학적·사회적·철학적 가치를 인정 받아 지난 2009년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을 기념하는 조형물 ⓒ박우영
허준테마거리가 끝나는 지점에 다다르면 '허준박물관'이 보인다. ⓒ박우영
허준박물관 입구 벽면에 설치된 조형물 ⓒ박우영
<동의보감>을 집필하는 허준의 모습을 담은 모형 ⓒ박우영
한약재로 쓰이는 식물들을 모아둔 전시 공간도 눈에 띈다. ⓒ박우영
한의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린이 체험실' 입구 ⓒ박우영
한약재 냄새를 맡아보고 갈아보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 체험실' 내부 ⓒ박우영
박물관 4층에는 '야외 옥상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박우영
약 120여 종류의 약초들이 심겨져 있는 '약초원' 입구 ⓒ박우영
허준박물관 후문으로 나오니, '허가바위'와 '허준 구암공원'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이어진다. ⓒ박우영
양천 허씨 설화가 전하는 바위동굴이자 허준이 <동의보감>을 집필했던 곳으로 알려진 허가바위 바위명 비석 ⓒ박우영
허가바위는 현재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바깥에서만 볼 수 있다. 어두운 동굴 안에서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의 모습을 잠시 상상해본다. ⓒ박우영
허준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구암근린공원. '허준기념공원'으로도 불린다. ⓒ박우영
공원 내에 조성된 인공호수에는 높이 12m의 '광주바위'가 있다. ⓒ박우영
공원 내부에는 환자를 진맥하고 있는 허준의 좌상이 보인다. ⓒ박우영
허준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