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천 권 읽기 달성 ‘어린이 축제’ 성료
- 중랑문화재단, 취학 전 천 권 읽기 달성 아동 인증서 수여식 진행
- 천 권 읽기 달성 아동의 학부모 대상으로 감사장 수여식도 함께 열려
▲ 취학 전 천 권 읽기 달성 아동들이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 역대 천 권 읽기 달성자들을 담은 명예의 전당 앞에서 아동들이 본인의 캐리커처를 찾는 모습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은 27일 오후 2시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취학 전 천 권 읽기 달성 아동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수여하는 ‘어린이 축제’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천 권 읽기를 달성한 68명의 아동들이 인증서를 받았으며, 동반 가족을 포함해 1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의 1부에서는 천 권 읽기 달성에 성공한 아이들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독서우수 학부모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천 권 읽기를 달성한 아동들에게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인증서를 수여했다.
중랑구청 지하 로비에는 역대 천 권 읽기 달성자의 캐리커처와 추천도서를 담은 ‘명예의 전당’이 마련됐으며, 취학 전 천 권 읽기 캐릭터인 ‘가치’와의 포토존이 운영돼 아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은 ‘책 읽는 중랑’,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의 슬로건을 기반으로 생애별 맞춤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관내 5~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정해진 단계별 독서량에 도전해 성공할 경우 배지를 수여하고 최종 목표 달성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총 204명의 아동들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돼 있다.
한 참가 아동은 “천 권 읽기 덕분에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초등학생이 돼서도 많은 책을 보면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취학 전 천 권 읽기를 통해 아동들의 문해력 향상은 물론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비롯한 전 세대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중랑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
02-3407-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