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사회학 기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주제로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 강연 예정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은 지난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중랑 지혜의 숲 이음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에 중랑구립정보도서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
강사는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로,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라는 제목으로 감정사회학에 기반해 총 4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차별 ▲감정의 스펙트럼 ▲대화를 잘 하려면 ▲유머와 창의적 발상 ▲ 일상, 이렇게 디자인하자의 내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감정사회학은 사람의 감정생활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학의 한 분야로, 감정관리가 일상이 된 현대인들에게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인간의 존재 조건과 마음의 작동 원리를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감정과 일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는데 도서관이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 인문학 활성화의 핵심 기관으로, 문화와 교육의 지속적인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중랑구립정보도서관 누리집(http://www.jungnanglib.seoul.kr/jnlib/) 접속 후 독서문화행사 > 문화행사 신청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유선문의는 02-3407-1131로 하면 된다.
※문의: 중랑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02-3407-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