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전국 각 지역의 농부들과 서울시민들이 직접 만나는 장터로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리는 문화의 장이다. 올해는 지난 5월 11일, 마포구 DMC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40여 회에 걸쳐 개장될 예정이다. 5월~6월 2째 주, 수·목요일에는 상암MBC 및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3·4째 주, 금·토요일에는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장터가 열린다. 추후 하반기에는 만리동광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최대 30% 저렴하게" 11월까지 '농부의 시장' 40회 열려
올해 진행되는 농부의 시장은 ‘착한 농부, 착한 소비’를 테마로 열린다. 전국 각 지역의 믿을 수 있는 우수 농산물, 임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전국 60여개 시·군 100여 명의 생산자가 참여한다. 장터에서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카드 결제는 물론 제로페이 사용도 가능하며, 신품종 친환경 농산물은 예약 구매와 택배발송도 가능하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엄선한 호감미고구마, 고향찰쌀, 흑·털목이버섯 등 신품종 친환경 농산물은 인기 품종이다. 호감미고구마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기존 고구마에 비해 29배 많고, 고향찰쌀은 구수한 누룽지 향이 난다. 그리고 항당뇨 효과가 우수한 흑·털목이버섯은 올해 농촌진흥청의 기술 지원을 받아 개발된 우리나라 순수 품종이다.
굿네이버스와 협업을 추진하는 농부의 시장에서는 과잉생산 농산물이나 못난이 상품 등의 기획전이 준비돼 있으며, 기획전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GOOD-BUY’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된다. 또한, 참여하는 모든 상점에서는 생분해성 비닐 봉투를 사용하고, 운영본부에서는 폐 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대여해 준다. 다양한 문화 행사로는 ‘폐지로 만든 딱지대회’,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착한 사진 인증 이벤트’, ‘추억의 옛날 종이뽑기’ 등도 함께 진행된다. ☞농부의 시장 5~6월 개장 일정 확인
2022 서울 농부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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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장터 개장 장소
마포구 DMC(상암동 MBC신사옥~누리꿈스퀘어)
○ 위치 : 서울 마포구 상암동 1705
○ 교통 :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 출구
여의도공원(문화의 마당)
○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
○ 교통 :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