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문화재단 제작 <붉은 장미의 추억>,
2022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초청
-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故노필 영화감독의 영화 ‘붉은 장미의 추억’ 리메이크
- 중랑문화재단 제작, 백재호 감독, 문삼화 연출
- 7월 10일 오후 2시,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상영
▲ <붉은 장미의 추억> 포스터 이미지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에서 故노필 영화감독의 1962년 作 ‘붉은 장미의 추억’을 리메이크한 영화 ‘붉은 장미의 추억(감독 백재호, 연출 문삼화)’이 2022년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스트레인지 오마쥬’ 섹션에 초청되어 상영된다.
‘붉은 장미의 추억’은 중랑구 소재의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해 계신 故노필 영화감독의 작품으로 주인공 성철이 살인 누명을 쓰고 그 억울함을 풀기 위한 과정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에는 당시 최고의 인기스타인 배우 신영균, 김지미 등이 출연하였다.
이번 2022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붉은 장미의 추억’은 중랑문화재단이 중랑구 지역축제인 ‘2021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를 위해 창작한 콘텐츠로, 중랑구 내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故노필 감독을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작품에는 배우 강운, 김세중, 김영민, 김지원, 김태완, 남기욱, 유다온, 위다은, 이인석, 정다연이 출연하여 열연을 펼쳤다.
‘붉은 장미의 추억’은 본래 오프라인 공연으로 선보이려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영상과 공연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작품으로 재탄생되었다. 중랑구의 문화예술인사인 故노필 감독의 영화를 중랑구의 문화자원인 ‘용마폭포공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작품의 감독은 <그들이 죽었다>, <대관람차> 등의 백재호 영화감독이 맡았으며, 前서울시극단 단장 문삼화 연출가가 작품 내 공연의 연출을 맡았다.
중랑문화재단은 작년 한 해 망우역사문화공원 등 지역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낭독공연 시리즈 ‘망우열전’을 선보였다. 이번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붉은 장미의 추억>도 그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소설가 김말봉을 소재로 한 ‘망우열전’ 시리즈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가 ‘2022 산울림 고전극장’에 선정되는 등 지역문화자원 기반의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표재순 중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중랑구의 대표 문화인사인 故노필 감독은 ‘음악영화의 대부’로 불리던 시대를 대표하던 영화감독이다. 영화 ‘붉은 장미의 추억’은 노필 감독을 기억하고, 중랑구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중랑구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붉은 장미의 추억’은 7월 10일(일) 오후 2시,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상영되며, 7월 13일(수) 오후 7시에는 작품 속의 공연을 실제로 선보이는 특별공연도 예정되어있다. 상영과 공연 이후에는 감독, 연출, 제작자, 배우 등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예매는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bifan.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붉은 장미의 추억’ 은 8월 제9회 목포국도1호선 독립영화제에서도 초청받아 상영을 앞두고 있다.
2022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붉은 장미의 추억> 상영 스케줄
상영작 |
상영시간 |
등급 |
코드 |
GV여부 |
붉은 장미의 추억(영화) |
7/10 14:00`15:02 |
12 |
414 |
○ |
붉은 장미의 추억(공연) |
7/13 19:00-20:00 |
12 |
731 |
○ |
※문의: 중랑문화재단 축제공연팀[☎02-3407-6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