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N개의 서울 ‘우리동네 새활용 프로젝트 - 뭐하게? 플로깅하계!’ 진행
- 경춘선숲길공원 일대 환경정화 프로젝트
- 직접 주운 쓰레기가 작품으로… 하반기 연계 전시 예정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오는 7월 23일(토) 오전 10시 경춘선숲길공원 방문자센터를 포함한 공원 일대에서 노원구민을 대상으로 플로깅 행사 ‘우리동네 새활용 프로젝트 - 뭐하게? 플로깅하계!’를 진행한다.
‘우리동네 새활용 프로젝트 - 뭐하게? 플로깅하계!’는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통해 구민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정화 활동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참여자들이 손수 모은 쓰레기는 하반기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재탄생되어 관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재학생이 협업하여 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개의 서울 사업의 일환이다. 노원구 권역별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발된 노원 문화PD가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승국 이사장은 “녹음이 짙은 계절,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노원구의 대표 명소 경춘선숲길공원 일대에서 플로깅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노원문화재단에서는 노원구만의 특색을 살린 권역별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상계동 희망촌을 답사하고 거주민의 생활을 기록하는 ‘존재와 희망’, 관내 미술 종사자와 미술 콘텐츠를 이야기하는 ‘노원에서 미술하는 사람들’ 프로젝트로 노원구민의 다양한 생활과 삶을 담는다. 그 밖에도 소통을 주제로 연극과 전시를 펼치는 ‘상계 통하다’, 친환경 체험부스로 월계동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천하는 ‘기후 위기를 넘어’처럼 특정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도 있다. 오는 9월에는 지난 5월 실시되었던 104마을 탐방 워크숍의 결과물과 그 의미를 살린 ‘안녕, 104마을, 안녕’의 연계 전시가 문화공간 정담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