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걷고, 야시장도 즐기고! 놓칠 수 없는 한강 나들이 < 공지사항(상세) < 새소식

태풍 ‘힌남노’의 북상 예보에 따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회차(9월 4일)는 취소되었습니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18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3년 만에 문 활짝, '한강달빛야시장' 9~10월 운영 일정 확인하세요!

2015년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작돼 반포한강공원, DDP, 청계천,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진행했던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잠정 중단됐다. 이후 지난 8월 26일, 3년 만에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한강달빛야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야시장은 한강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서울 야경과 어우러진 멋진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함과 동시에 청년창업의 상징인 푸드트럭 운영자를 위한 판로 제공, MZ세대 관련 상품과 서비스 소개, 상품 제작자와 소비자 사이 판매를 위한 창구를 제공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총 40여 대의 푸드트럭과 60여 개의 수공예품 판매 부스가 참여한다.

한강달빛야시장은 푸드트럭 존과 판매 부스 존을 구분해 방문객의 이용과 이동이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푸드트럭에서는 야시장의 특색 있는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 음료 등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분해 소재로 만든 용기와 봉투를 사용하며 다회용 용기를 지참하는 소비자에 대한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각 수공예품 판매 부스에서는 판매자나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등의 특화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야시장은 추석을 앞둔 이번주 9월 2일, 3일에는 임시 휴장하며, 야시장 개최로 인한 퇴근길 교통 혼잡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운영 요일도 기존 금~토요일에서 토~일요일로 변경해 운영한다. 또한, 추석 당일인 9월 10일과 11일에 추가로 개장해 연휴 기간 동안 한가위 보름달과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편리하고 넓은 공간 확보가 가능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개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는 10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우천 등으로 인한 휴장 여부는 방문 전 한강달빛야시장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자.

‘한강달빛야시장’ 개장을 맞아 해지기 전부터 반포한강공원에 자리 잡은 시민들 ⓒ조수봉

‘한강달빛야시장’의 삼각형 판매 부스 ⓒ조수봉

판매 부스에서 물건을 고르는 시민들 ⓒ조수봉

야시장에서는 판매자나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등 특화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조수봉

야시장에 멋과 맛을 더하는 푸드트럭 ⓒ조수봉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 개장한 ‘한강달빛야시장’ 전경 ⓒ조수봉

판매 부스와 푸드 트럭에 모인 시민들의 모습 ⓒ조수봉

야시장 운영본부 컨테이너 박스는 또 하나의 포토존이다. ⓒ조수봉

달빛무지개분수 광장에서 멋진 광경을 관람하는 시민들 ⓒ조수봉

세빛섬의 야경이 ‘한강달빛야시장’의 멋을 더해준다. ⓒ조수봉

쭉~뻗은 '잠수교' 걷고, 보며 즐긴다!

차 없는 도로에서 마음 놓고 걸으며 강변의 경치는 물론 영화,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지난 8월 28일 잠수교, 세빛섬, 반포달빛광장 일원에서 시작됐다.

70개의 플리마켓과 16대의 푸드트럭 운영, 거리공연, 포토존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곁들인 이번 행사는 짧은 시간이나마 시민들이 잠수교를 오롯이 즐기며, 안전한 한강 보행교 체험의 기회를 누리고, 한강 다리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특히, 이번 축제는 회차별로 정한 키워드에 따라 진행된다. 2회 차인 9월 4일에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잠수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밤 8시까지 잠수교 남단에서는？재사용·친환경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버려진 장난감을 활용한 교육 ？북극 체험 ？안 입는 옷을 교환하는 '21% 파티' ？체험 교육프로그램 '나만의 색다른 보물찾기! 친환경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잠수교 위 푸드트럭에서는 걸으며 즐기기 쉬운 음료와 간식을 판매하고, 달빛광장에서는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거리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과 음료를 파는 ？식도락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잠수교와 달빛광장에서는 마술, 클래식, 버블쇼 등의 ？잠수교 라이브와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구석구석 라이브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야외 영화관 ？포토존 ？피크닉존 등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8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한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축제 진행 시간 동안 잠수교를 포함한 행사 구역 내에서는 축제 참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이동 수단은 탑승할 수 없고 내려서 끌고 이동해야 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모이는 상황이라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은 필수로 준수해야 한다. 축제가 개최되는 당일에는 교통이 통제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을 권한다. '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에서 도보 13분 정도가 소요되며,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2번 출구로 나와 샛길을 따라 5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축제일 차량 통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