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랑방’으로 거듭난 도서관, 이웃들의 소소한 웃음이 넘쳐요
- 독립예술영화감독과의 만남부터 캘리그라피, 동네 퀴즈, 책으로 만나는 여행까지!
관악문화재단 관악구립도서관이 관악구 독립책방들이 손을 맞잡았다. 오는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인문 콘텐츠를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 ‘소소(小笑) 인문살롱’이 조원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기간 동안 총 5회차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소소 인문살롱’은 관악구 독립책방인 ’자상한 시간‘, ’밝은책방‘, ’책이는 당나귀‘가 모여 각 책방의 고유 특성을 담은 인문 콘텐츠 커리큘럼이다. ’작을 소, 웃음 소‘를 써서 이름 그대로 작은 웃음이 듬뿍 담겨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소소 인문살롱‘ 프로그램은 ’독립예술영화 감독과의 만남‘, ’캘리 & 글쓰기‘, ’여행을 주제로 한 책 읽기‘, ’관악구와 관련된 퀴즈 풀기‘ 등이 마련됐으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의 취향을 담아냈다.
첫 시작으로는 독립책방 ’자상한 시간‘과 연계하여 나만의 문장으로 캘리그라피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어 ’밝은 책방‘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하루 감독과 정빛아름 감독이 함께하는 독립예술영화 상영회를, ’책이는 당나귀‘와 책으로 만나는 세계여행 러시아편 프로그램을, ’이나영책방‘과 이웃들이 모여 관악구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같은 취향을 나누고 소통하는 ’살롱 문화‘ 연상되는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문화공간으로 기대된다. 관악문화재단 ’소소 인문살롱‘ 관계자는 “구립도서관과 독립책방이 손을 맞잡은 만큼, 색다른 경험으로 웃음이 가득한 동네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관악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악문화재단 도서관플러스팀(02-851-55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