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라운지부터 공간 구현 다채로운 전시실까지 ‘다’ 갖췄다
- 3,638명의 주민·예술가 의견 모아 리모델링, 시설부터 프로그램까지 품질 향상
- 미디어아트 체험전, 시각 아티스트 연계 전시, 장르융합 공연까지 진행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아트홀이 오는 9월 20일(화) 약 1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다. 기존 공연장, 전시실, 어린이라운지 시설 외에 식당, 로비, 멀티룸까지 주민을 위한 공간까지 새롭게 조성되었다.
관악아트홀은 2002년 개관 이래 20년 간 주민들의 문화를 책임졌던 지역 유일 공연장이다. 사업비 37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9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하여 올해 2월 공사에 착공하였다.
관악문화재단은 관악아트홀을 품질높은 창제작 지원으로 예술가를 조명하는 ‘공연제작전문중극장’,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 주민이 즐기는 ‘가족브랜드아트홀’,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모이는 ‘커뮤니티아트홀’로서의 3가지 비전을 내세웠다.
전문적 공연 제작 시설을 위하여 공연장 객석을 700석으로 증설 및 재배치하고, 벽체 흡음확산 구조를 적용해 현대식 음향 환경을 조성하였다. 공연장 내부는 바닥 우드플로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시실은 고정 원형 구조에서 미디어아트, 순수미술,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작품에 맞추어 다채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어린이라운지는 예술과 놀이를 연계한 ‘예술로 놀자!’를 주제로 어린이가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예술놀이 체험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아동친화적 공간으로 관악아트홀을 방문한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관악아트홀의 대표 공간이다.
‘사람’과 ‘예술’이 모여 새로운 ‘문화’가 피어난다. 관악아트홀은 다양한 사람과 문화예술이 함께 머무는 ‘커뮤니티아트홀’로 거듭나기 위해 재개관 설계 과정부터 지역주민과 예술인과의 소통에 집중하였다.
총 765일의 리모델링 기간동안 217번의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하여 총 3,638명의 주민과 예술가와 만나고, 115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2021년부터 주민협의체 ‘꿈꾸다, 관악아트홀’을 정기 운영하며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아 리모델링 개선에 반영하였다.
관악문화재단은 출범 이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외부재원 유치를 통한 예술인 활동 지원에 주력하였다. 관악아트홀 리모델링까지 내외적인 환경 조성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서남권을 대표하는 아트홀로서 성장이 기대된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새롭게 개관하는 관악아트홀은 주민과 예술가들의 목소리가 모인 공간이다. 관객의 입장에서, 예술인의 입장에서 문화예술의 가치와 이용 편의를 갖추기 위하여 노력하였다”라며, “사람과 예술이 함께 머물며, 주민과 예술인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관악아트홀은 재개관 첫걸음으로 ‘2022 관악아트홀 재개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IMAGINE GWANAK(관악을 상상하다)’ 슬로건 하 미디어아트체험전 ‘새로운 만남을 마치고, 시각 아티스트 연계 전시 ‘숲속의 꿈’, 현대음악과 국악을 결합한 공연 ‘G-WAVE’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악아트홀 운영 및 재개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 및 예술진흥팀(02-828-585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