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움이 나눔으로, 동화구연 학습동아리가 보인‘평생학습 실천의 결실’
- 손유희, 인형극 만들기 등 다양한 시청각 교구 활용 ‘동화구연 재능기부 수업’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싱글벙글교육센터가 ‘관악동화나누리‘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미취학 아동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동화구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관악동화나누리’는 싱글벙글교육센터의 대표적인 평생학습프로그램인 동화구연지도사과정 수강생과 수료생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 이전부터 다문화가정의 언어 격차 해소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봉사자들은 동화구연지도사과정 수업을 통해 키운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놀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언어·정서·인지 발달을 키울 수 있도록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싱글벙글교육센터 김정석 센터장은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따듯한 재능기부의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아이들의 정서 순화와 독서 습관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기관에 한해 월 2회 무료로 진행되며, 손 유희를 통한 독서 낭독, 그림책 놀이, 인형극 만들기 등 다양한 시청각 교구를 활용한 동화구연 수업을 선보인다. 또한, 아이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관악동화나누리’의 동화구연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사회 분위기를 환기하고, 호우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독서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따듯한 정서적 교감을 통한 독서 역량 성장이 기대된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관악동화나누리는 관악구의 평생학습 문화와 구민들의 적극적인 학습동아리 활동이 모인 결실이다“라며, ”배움과 나눔이라는 선순환 문화가 앞으로 더욱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 및 학습동아리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싱글벙글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