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부터 TF간담회까지...청년들과‘문화도시 관악’ 조성사업 박차 가하는 중
-‘청년’을 내세운 문화도시 관악, 청년 플랫폼 조성을 위한 활동 본격화
관악구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최윤우) 지난달 26일 ‘서로를 긍정하는 모두의 청춘특별시 관악’을 비전으로 제5차 문화도시 조성계획 현장평가를 진행한 가운데, 본격적인 청년 활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도시 관악은 전체 인구 대비 청년 인구가 40퍼센트에 달하는 만큼,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도시브랜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악 청년플랫폼 방향을 위한 워크숍’ 개최부터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청년예술인 TF 간담회’, 청년PD 활동지원까지 추진 중에 있다.
‘관악 청년플랫폼 방향을 위한 워크숍’은 지역 청년과 활동가가 모여 청년들의 실패와 한계, 그리고 이를 뛰어넘는 가능성과 도약의 방향을 설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청년들의 지역교류를 지원하는 문화도시 관악의 ‘도시 간 콜로키움’ 사업 일환으로, 지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류와 청년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문 분석과 논의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청년 예술인 TF 간담회’를 통하여 주무열 관악구의원은 “많은 청년이 관악을 거친 후 전국으로 흩어지고 있는 만큼, 문화도시 관악은 대한민국 청년 정책과 청년 문화예술의 흐름 중심에 있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 주체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관악 문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로 ‘청년’을 지목한 만큼, 청년들의 주체적인 활동을 끌어내고 있는 사업도 눈에 띈다. 관악구 문화도시센터는 관악의 특성을 담은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하여 지역 청년을 ‘청년PD’로 위촉하였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핵심 주체인 ‘동네 청년’들의 로컬 콘텐츠 제작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청년PD들이 콘텐츠 개발 과정을 나누고 점검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네트워킹까지 지원하고 있다. ‘난곡작당단’ 활동을 전개 중인 박상아 청년PD는 “난곡동의 정취를 담은 ‘동네 콘텐츠’를 기획하여 주기적으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라며, “앞으로 난곡동의 이야기를 풀어낸 게임 제작까지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활동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관악구 문화도시센터는 ‘모두 관악, 모두가 청년, 모두의 청년’을 슬로건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지역 주민 및 활동가와 함께 관악만의 도시브랜드를 구축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