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2022 노원탈축제, 프로그램 총정리
- 서울시 대표 퍼레이드 축제의 귀환 -
매년 가을, 노원구를 풍성하게 채운 노원탈축제가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의 주최로 3년 만에 돌아온다. 노원탈축제는 자동차만 다니던 노해로 거리를 시민들의 열정으로 가득 채워, 모두가 일상 속 일탈을 누리며 새로운 활기를 충전하는 노원구 대표 축제이다.
노해로 롯데백화점에서 순복음교회에 이르는 555m의 구간에서 펼쳐지는 <2022 노원탈축제>는 10월 8일 토요일부터 10월 9일 일요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탈퍼레이드와 메인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무대/퍼레이드 구간>, 다양한 체험과 전시, 마켓으로 구성되는 <체험/마켓 구간>, 거리를 녹색 인조 잔디로 꾸미고 다양한 전통연희/퍼포먼스 공연으로 채워질 <잔디마당>,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가득한 <어린이놀이터 구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축제 1일차, 다양한 퍼포먼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8일 낮 12시,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전국 비보이 댄스배틀 <B-on-top>을 시작으로 국내 정상 비보잉 그룹 ‘원웨이크루’가 열정적인 무대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어 탈퍼레이드 경연 중 관내동/실버 부문과 아동/청소년 부문의 공연이 4시~6시 예선전을 거쳐 6시 30부터 7시 30분까지 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퍼레이드를 축하하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의 특별 퍼레이드를 비롯하여 특별 거리공연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이어 8시부터 메인 무대에서는 200여 명의 구민합창단과 축제 공동위원장인 김덕수 사물놀이 예술감독이 이끄는 사물놀이 합동 공연이 개막행사로 성대하게 치뤄지며, 관내동/실버, 아동/청소년 부문의 시상 이후 축제의 흥겨운 시작을 알리는 개막 초청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개막공연에는 가수 김기태와 국카스텐이 열정 어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연희가 펼쳐지는 잔디 무대에서는 8일 11시 30분 휠러스의 묘기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공연, 마들농요,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제주도립무용단과 고흥전속예술단이 지역문화교류 차원에서 특별초청되어 노원구민과 서울시민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며, 안성 바우덕이풍물단의 줄타기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다채로운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축제 2일차, 더욱 뜨거워진 공연을 기대해주세요
축제 2일 차인 9일에는 11시 30분부터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노원구 대표 노래자랑, <마들탈가요제>가 열린다. <마들탈가요제>는 노원구 동별 마을 축제의 노래자랑에서 우승한 참가자들이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되는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표영호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가수 한서경, 김양, 미스터팡, 채은정이 초청 가수로 함께 해 구민들과 즐거운 무대를 만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이어서 퍼레이드 구간에서는 탈퍼레이드 대학/일반부 예선이 4시부터, 결선이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학/일반부는 노원구 관내팀을 포함하여 기량이 출중한 팀들이 전국에서 출전을 알리고 있기에 더욱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탈퍼레이드 시상에 이어 펼쳐지는 폐막공연에서는 ‘자우림 밴드’의 신나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2일 차 잔디마당에서는 특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탈패션쇼 경연>이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요즘 핫한 시니어 모델을 비롯해 관내 대학생까지 탈을 소재로 다양한 표현력을 가미한 약 30팀, 1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잔디마당에서 자신만의 런웨이를 선보일 예정이기에 노원탈축제의 새로운 발전상을 감상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마들산대놀이, 퇴계원산대놀이 등 전통연희 공연과 함께 깨비쇼, 엔분의 일, 애니멀다이버스 등 다채로운 거리예술 공연도 함께 채워져 잔디마당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체험전시, 아트 플리마켓, SNS 이벤트까지 놀거리도 가득
이틀 동안 체험전시 부스, 아트플리마켓 부스 등 약 70여 동의 부스도 체험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예술 체험 및 마켓 부스는 8일 14시부터 18시, 9일 11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에서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된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 탈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2호 퇴계원 산대놀이 보유자 김기철 명인이 직접 제작한 탈을 전시하는 특별부스도 준비되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마음껏 뛰놀며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함께할 예정이기에 공연, 전시, 체험, 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더욱 풍성한 가을 축제로써의 면모를 기대해도 좋다.
또한 현장에서는 노원탈축제 현장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확인을 거치면 선착순으로 한정판 굿즈 에코백을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경연 프로그램을 공정하게 심사하는 시민 심사단과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낼 SNS 기자단, 축제 곳곳에서 운영을 도울 자원봉사자까지 약 150여 명이 모두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2022 노원탈축제 행사장을 준비하기 위하여 10월 8일 토요일 새벽 00시부터 10월 10일 월요일 새벽 4시까지 노해로 구간(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며, 주변 지선의 경우에는 이보다 빠른 10월 7일 22시부터 통제되는 구간이 있으므로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축제장 해당 구간에서 정차하는 버스(노원 05, 1167, 1132)도 임시 우회 운행될 예정이다.
2022 노원탈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원탈축제 홈페이지(https://maskfesta.kr)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축제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축제에 관한 궁금증은 노원문화재단 탈축제사무국 02-2289-3473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