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숲어린이도서관, 2022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 중랑문화재단, 중랑숲어린이도서관 2022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 꾸준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 및 천 권 읽기 사업 등 높은 평가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역 내 소재한 중랑숲어린이도서관이 12일 ‘2022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는 전국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우수 공공도서관 발굴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1,169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 현장실사, 최종심사 단계를 통해 우수기관 선정이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자치구·기관·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지역 네트워크 기반 마련,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과 발맞춘 도서관 연간 운영계획, △마을 독서 공동체 형성 및 도서관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랑구 어린이 천 권 읽기’ 등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독서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특히, 중랑구 대표 특화 사업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취학 전 5~7세의 아동이 3년간 매일 1권씩 1천 권의 도서를 읽는 독서 캠페인 프로그램으로, 현재 중랑구 미취학 아동 기준 누적 8,514명이 참여해 262명이 달성했다.
또한 ‘취학 전 천 권 읽기’를 확대한 ‘초등 천 권 읽기-하루독서’는 관내 19개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매일 읽기와 질적 독서를 강조한 독서 캠페인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생 17,977명이 참여하고 있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중랑숲어린이도서관에는 항상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있었기에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폭넓은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지역 내 유일한 어린이도서관으로서 지역 아동이 책과 함께 꿈꾸고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준 중랑숲어린이도서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독서 문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중랑문화재단 중랑숲어린이도서관[☎02-6235-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