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의 공간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직접 듣는 관악구 주민의 이야기
- 누구나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익명 릴레이 이벤트존 운영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주민체감형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2022 청책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청책 릴레이는 오는 11월 25일(금)까지 주민간담회 및 익명 릴레이 이벤트존을 동시 운영하여 관악구 주민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은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청책(聽策)을 기본전략으로, 주민의 목소리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 전시, 축제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구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지난 해 11월 개관한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관악구 주민의 이야기와 요청을 반영한 ‘S1472 어린이 주간’, ‘S1472 하우스콘서트’, ‘GIG 스트릿댄스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였다. 구민의 의견을 영상으로 담은 ‘S1472에 바란다’ 및 각 행사 결산 영상은 관악문화재단 공식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 청책 릴레이’는 관악유스크루, 지역 예술인, 활동가, 신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생활문화공간 운영자 등 다양한 주민과 만났으며,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자유형식의 질문과 건의가 오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는 공간인 S1472에서 진행되는 만큼, 단순 공청회 방식이 아닌 시설 투어와 네트워킹 조성 등 활력있는 운영이 특징이다.
S1472는 청책릴레이 시작과 동시에 72명의 주민을 만났다.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 신원시장상인회을 포함한 지역 시장 상인회, 다양한 연령층의 1인 가구,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가질 예정이다.
1층 스타라운지에 마련된 이벤트존은 S1472에 방문한 누구나 포스트잇, 컬러마스킹테이프, 컬러사인펜 등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활용해 익명의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주민은 S1472 기념품을 받아볼 수 있다.
접근성을 높인 익명 이벤트존은 지역 게시판으로서 작용하며, 주민들이 서로의 의견에 공감을 표현하고 추가의견을 덧붙이며 자체적인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S1472가 생긴 이후 휴일에 아이와 보낼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가 진행되어 너무 좋았어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세요“, ”지난번 GIG 스트릿댄스전처럼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전시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남겨졌다. 향후 주민체감형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책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S1472는 최근 신지영 작가와 함께 ‘화음무시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0월 1일 막을 올리는 도토리 합창 공연과 10월 14일부터 진행되는 공공미술 특별전시 <00의 공공>으로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