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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겨울만큼 '이곳'에선 책 읽는 시간도 깊어간다

  • 등록일 2023-01-26
  • 작성자 관리자

서대문구 독립문공원에 자리한 이진아기념도서관 ©강사랑

서대문구 독립문공원에 자리한 이진아기념도서관 ©강사랑

 

 

서대문구 독립문공원 옆에 평화롭게 자리 잡은 이진아기념도서관, 그 이름에는 특별한 사연이 담겨 있다. 
지난 2003년 미국 유학 생활을 하던 이진아 씨는 고작 스물세 살의 나이에 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잃어
버린 딸을 그리워하던 아빠는 문득 딸이 살아 생전 책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딸을 추모하기 위
해, 그리고 세상의 모든 아들, 딸들을 위해 아빠는 도서관을 짓기로 한다. 이렇게 탄생한 도서관이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하고 있는 이진아기념도서관이다.

 

 

이진아기념도서관 내부 전경 ©강사랑

이진아기념도서관 내부 전경 ©강사랑

 

 

이진아기념도서관은 올해 문을 연 지 17년이 되었지만 전체적인 외관은 여전히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
다.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규모로, 나무와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도서관 외관이 인상적이다.


근처에 자리한 독립문공원의 나무 그리고 서대문형무소의 점토벽돌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도서관 
특유의 딱딱한 느낌 대신 벽돌과 나무가 자아내는 따뜻함과 친근함이 있다. 이진아기념도서관의 입
구에는 가파른 계단 대신 완만한 경사로가 자리했다. 이는 휠체어 장애인이 진입하기에 편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어린이열람실 내부 모습 ©강사랑

어린이열람실 내부 모습 ©강사랑

 

도서관에 들어서면 정면에 안내데스크가 있고 좌측에는 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가 있다. 
오른쪽에는 유아, 어린이열림실로 갈 수 있는 경사로가 자리했다. 눈에 띄는 것은 통유리로 만들어져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엘리베이터이다. 굳이 계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대
부분의 열람실을 오고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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