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운동하기 좋은 곳! 걷기부터 레포츠까지 < 공지사항(상세) < 새소식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서울식물원은 낮보다 밤에 사람이 더 많다. ⓒ김은주

서울식물원에서 매일 만 보 실천!

빽빽한 아파트와 마천루로 둘러싸인 마곡 지구에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있다. 낮에는 아름다

운 수목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는 서울식물원이 밤에는 건강을 위해 걷고 뛰는 사람들로 붐빈다. 서울식물원 호

수공원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은 어둑어둑 해가 지기 시작하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운동으로 마무리를 하려는 사

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서울식물원은 강서구 마곡 지구에 2018년 조성된 도심 공원으로, 축구장 약 70개 크기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한

다. 실내 시설은 이용시간이 제한되어 있지만 실외 시설과 호수공원은 늦은 시간에도 개방이 되어 주변 지역에

사는 시민들의 힐링 장소가 되어 준다. 전체 면적에서 실외공간이 차지하는 비율이 월등하게 높기에 서울식물원

만 몇 바퀴 돌아도 운동에 큰 도움이 된다.

서울식물원 옆에 건립된 LG아트센터 서울의 외부 미디어 아트 설치물도 관람하기 좋다. 최근에는 달리기 동호회

사람들이 옷을 맞춰 입고 달리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오는 시민들도 많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나 앉을 수 있는 시설 덕분에 힘들지 않게 공원을 산책하고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식물원의 호수공원을 끼고 돌다 보면 어느새 만 보 걷기를 완수할 수 있다. ⓒ김은주

손목닥터 9988이 매일 실천하는 운동의 동력이 되어 준다. ⓒ김은주

최근에는 매일 손목닥터 9988과 함께 서울식물원을 찾는다. 손목닥터의 하루 미션 8,000보를 달성하기 위해 이

곳만큼 최적의 장소도 없다. 아름다운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의 경치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8,000보가 채

워지고, 손목닥터가 미션 완수를 알리는 메시지를 기분 좋게 알림 해준다.

매일 걷고 뛰는 운동의 스마트한 코치 역할을 해주는 손목닥터 9988은 하루 동안 움직인 걸음수와 운동량, 심박

수 측정을 통해 개인의 건강한 생활을 이뤄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목표만큼 동기가 부여되고 목표를 달성하면

포인트가 지급되니 쉬고 싶은 마음을 움직이고 운동하고 싶도록 해 주는 고마운 존재다. ☞ [관련 기사] 올해 건

강 껑충! '손목닥터 9988' 모집 중…선착순 마감

여기서 더 욕심을 낸다면 서울식물원 습지원을 따라 마곡대로변의 한강공원으로 갈 수 있는 한강보행연결교를

건너갈 수 있다. 이 연결교 위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이 굉장하다. 날마다 봐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다.

서울식물원 습지원을 따라가면 한강공원으로 건너갈 수 있는 보행교가 나온다. ⓒ김은주

더 멀리 달리거나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강서한강공원까지

더 걷고 싶은 날은 서남물재생센터공원까지 간다. 서남물재생센터공원의 뒤쪽으로 잘 마련된 산책로가 있는데,

이곳의 메타세쿼이아 길은 유명한 관광지처럼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나무의 모습이 아름다워 걷기만 해도 기분

좋은 곳이다.

이곳은 밤 시간보다는 낮 시간이 더 좋다. 산책로에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어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강서둘레길 2코스이기도 한 이 길을 따라 둘레길 산책을 해 봐도 좋다.

서남물재생센터공원에서 더 먼 곳까지 운동을 하고 싶다면 강서습지생태공원을 지나 강서한강공원까지 달리기

와 걷기, 자전거를 이용한 운동을 해 볼 수 있다. 강서습지생태공원은 서울시 생태관광명소 중 하나로, 체육공원

에 육상트랙을 비롯해 축구장, 농구장이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체력단련기구들이 있어 지역주민들이 운동하기

에 좋은 곳이다.

자전거 운동을 하는 이들과 속도감 있는 달리기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강서한강공원을 따라 가는 코스를 추천

한다. 강서한강공원은 가양대교에서 김포 경계까지 이어지는 곳으로, 운동하기 좋은 환경에서 서울의 서남 한강

공원을 두루 달려 볼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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