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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하는 재미 쏠쏠~ 문구 덕후라면 가볼만한 곳

  • 등록일 2023-02-15
  • 작성자 관리자

디지털 시대의 ‘문구’는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는 소품이 되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다.

디지털 시대의 ‘문구’는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는 소품이 되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다.

 

 

문구 덕후에게는 세상에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문구의 매력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여기, 한 번 가보면 누구라도 문구의 세계로 입문하게 될 장소들을 소개한다.

 

 

추 억 에 서 취 향 으 로
생 활 용 품 에 서 트 렌 드 로

 

책가방 속에서 달그락 소리가 나던 양철 필통, 열심히 지우면 까맣게 지우개 찌꺼기를 남기던 지우개, 크기
도 줄 간격도 다양한 노트…. 누구나 떠올리기만 해도 쿡쿡 웃음이 나는 문구에 대한 기억 하나쯤 가지고 있
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제는 기억을 넘어 추억에 가까워질 정도로 문구를 사용하는 일이 줄어들었다. 많은
것이 디지털화되는 시대에 아날로그의 상징과도 같은 문구가 설 자리가 없어진 것이다. 아니, 없어지는 것
같았다. 문구를 도구가 아닌 소품으로, 취미로 여기는 문화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제 문구는 ‘필요
해서’ 찾기도 하지만 ‘가지고 싶어서’ 찾기도 하는 소품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문구들은 가격대도 높고 쓰기 아까울 정도로 예뻐서 소장이나 장식 용도로도 소비된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문구들은 가격대도 높고 쓰기 아까울 정도로 예뻐서 소장이나 장식 용도로도 소비된다.
 
 

감 상 하 는 재 미 , 소 장 하 는 보 람
‘문 구 ’ 라 는 힙 한 아 이 템

 

국내에서 몇 자루뿐인 리미티드 에디션 연필, 해외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북마크, 책상 위에 두는 것만
으로 인테리어가 되는 연필깎이. 이 모든 아이템이 분위기 있는 조명 아래 작품처럼 진열된 가게를 들어서
는 이들은 대부분 20~30대 MZ세대다. 이들이 찾은 가게는 분명 다양한 문구류를 취급하는, 엄밀히는 문구
점이지만 다른 의미에서 소품가게이기도 하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문구들은 가격대도 높을 뿐
니라 쓰기에도 아까울 정도로 예뻐 실제로 쓰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소장하고 장식하는 용도로 많이 찾기
때문이다.

여기서 구입한 문구류는 내 책상이나 가방에 들어가기 전 SNS에 먼저 공유되고, 이렇게 자신의 취향을 나누
는 것이 디지털 시대에 문구를 소비하는 새로운 문화다.
 
 
pointofview 문구점
 

pointofview 문구점

 

“사실 메모할 일이 있으면 스마트폰 앱을 쓰고, 어른이 돼서 필기를 할 일도 없으니 이제는 볼펜조차 쓸 일이 거

의 없죠. 그래도 문구숍에 오는 건 필요해서라기보다 감각적이어서예요. 요즘 문구숍에서 파는 제품들은 그냥 문

구류라기보다 디자인 상품에 가깝더라고요. 연필 한 자루조차 고급스럽고, 지우개마저도 예뻐요.” - 정혜영

세련된 건축과 엄선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큰 주목을 받은 더현대 서울에는 문구전문점 ‘POINT OF VIEW’ 매장이

있다. 스테이플러, 만년필, 가위 등 기능은 익숙하지만 디자인은 낯선 문구용품으로 가득한 이 매장은 더현대 서

울 안에서도 인기 있는 매장이다. 지난 11월에는 성수동에도 또 다른 매장을 열어 성수동을 찾는 MZ세대가 인증

샷을 쏟아내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올 때마다 구매하지는 않지만 자주 POINT OF VIEW를 찾는다는 손님 정혜영

씨의 말에서도 지금 문구의 의미가 어떤지 알 수 있었다.


위치 성동구 연무장길 18 1,2,3층
문의 02-467-0018
인스타그램 @pointofview.seoul

 

 

<오브젝트>

 

오브젝트 성수점

 

“오브젝트 성수점은 알록달록한 디자인부터 심플한 디자인까지,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문구 브랜드들로 가득 채

워진 공간입니다. 큰 통창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 덕분에 따뜻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여러분을 맞이하고 있어요.

문구에 진심인 분들이라면 오브젝트 성수점으로 놀러 오세요!” - 이지혜 에디터

‘오브젝트’는 트렌디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성수에서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핫한 공간이다. 서울에만

서교점, 삼청점, 성수점이 있고 부산에도 지점을 낼 정도로 찾는 이가 많다. 성수동의 한 오래된 아파트 상가 2층

작은 문을 열면, 문구 덕후의 심장을 뛰게 하는 세상이 펼쳐진다.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플래너와 노트부터, 다양

한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개성 넘치는 엽서와 마스킹테이프, 기록을 위한 다양한 필기구와 다양한 소품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오브젝트와 함께하는 문구 브랜드의 취향을 공유하고, DIY 코너를 통해 문구

를 고르고 조합하고 만드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지혜 오브젝트 에디터가 조용히 문구의 세계에 드나드는

손님들 곁에서 이렇게 인사말을 건넸다.


위치 성동구 서울숲길 36 현대아파트 상가 2층
문의 02-464-0080
인스타그램 @insideobject

 

 

▶해당 보도 상세 정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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